KCI등재후보
김정은의‘고난의 행군’과 ‘자력갱생’노선 선택 의도 및 미칠 영향 = Kim Jong Un’s intention to take policy decisions of “March of Hardship” and “Self-Rehabilitation” and their effect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주제어
KDC
30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65(27쪽)
제공처
이 글은 김정은이 최근 선택한 ‘고난의 행군’과 ‘자력갱생’을 김일성-김정일 시대와 비교하여 그 배경과 의미, 그리고 대내외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김정은이 택한 ‘고난의 행군’과 ‘자력갱생’은 ‘비핵화와 개방’으로 ‘보다 유연한 체제로 생존’하느냐, ‘핵 보유와 폐쇄’로 ‘유일 지배체제의 불안전한 영속’ 이냐의 딜레마적 기로에서 ‘선대들의 경험’을 답습한 ‘쉬운 방법’을 택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선택한 ‘폐쇄정책(〓핵 보유와 자력갱생)’을 통해 두 가지를 의도했을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주민들을 향해 고난이 지속될 것이므로 자신의 영도에 절대복종하고 어렵지만, 허리띠를 졸라매고 이겨나갈 것을 요구한 것이다. 둘째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대한 메시지다. ‘자력갱생’으로 대응할 것이니 국제제재를 비롯한 미국의 대북정책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략적 우군인 중국을 끌어들이는 외교적 묘술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시도들은 북한의 공안체제와 현재 미국과 대치하고 있는 중국의 이익이 맞물려 어느 정도의 일시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80여 년이 넘은 버전(version)인 ‘고난의 행군과 자력갱생’으로 복잡·다양한 21세기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를 가져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따라서 김정은의 이 선택은 궁극적으로 자신과 핵심 지도부가 의도한 ‘주민 불만 무마를 통해 약화된 사회주의 체제 및 정권 지탱력 복원’이 아니라 오히려 약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며, 북한 주민의 ‘고난의 행군’을 더 길고 혹독하게 만들 것이다.
This paper aims at analyzing backgrounds, meanings, and effects on internal and external affairs by comparing Kim Jong-un’s recent policy decisions of “March of Hardship” and “Self-Rehabilitation” with the policies of the Kim Ilsung and Kim Jong-il era.
Kim Jong-un has taken the policies as an ‘easy way’ to follow ‘the predecessors’ experiences’ in the crossroads which side to choose between ‘surviving with a more flexible system of denuclearization and opening’ and ‘continuing an insecure monolithic system with nuclear possession and closure.’ He seems to have intended two things through his chosen ‘reclusive policies(nuclear possession and self-rehabilitation).’ The first is to demand that the residents obey their leadership and overcome the hardship with a tight belt, as it will continue for a long time. The second is a message to the international community, including the United States. The move calls for a drastic shift in U.S. policies toward North Korea, including international sanctions, as She will confront them through the “self-rehabilitation.” To achieve that goal, North Korea is using diplomatic tactics to attract its strategic ally, China. These attempts could bring some temporary results, coupled with the interests of the North Korea’s public security system and China, which is currently confronting the United States.
However, it will inevitably bring limitations to solving complex and diverse 21st century problems with the march of hardship and self-rehabilitation, a version that has been more than 80 years. Therefore, Kim Jong-un’s choice will ultimately not only accelerate the weakening of the socialist system and regime’ s sustainability, but it will make the North’s “March of Hardship” longer and more severe far from achieving the aim to restore the weakend socialist regime’ s sustainability by soothing the dissatisfied people.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