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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대순진리회 도장 치성의 의미 재검토 = A Re-examination of the Significance of Devotional Offerings at Daesoon Jinrihoe Temple Comple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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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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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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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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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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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44(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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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대순진리회 도장에서 개최되는 치성 의례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그 정체성을 읽은 것이다.
첫째, 기존의 연구들은 대순진리회 치성이 회생 또는 도통이라는 종교적 목적을 발원함에 그 의미가 있다고 하였으나, 이 글은 치성의 주된 목적이 거기에 한정되는 것이 아님을 주장하였다. 왜냐하면 대순진리회의 1차 자료는 치성을 신들에게 올리는 경축ㆍ기념ㆍ감사ㆍ찬양ㆍ고유ㆍ사죄이며, 신앙인들의 굳건한 믿음[誠信]의 표현으로 정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종류의 치성을 연행하는 목적도 그 의미가 신을 향한 기도나 발원보다는, 특정한 의사를 전달하는 소통과 교환에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한국 의례사에서 볼 때, 대순진리회의 치성은 유교의 제사나 환구제와 비교하면 그들과 다른 차이가 상당하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유교의 제사나 환구제의 입장에서는 대순진리회 치성이 매우 이질적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순진리회 치성의 정체성은 한국의 종교문화 전통을 계승했거나 변용한 것이 아니라, 근대 이후 새롭게 발명된 것으로 파악해야 한다. 즉 대순진리회 치성은 ‘발명된 천제’다.
This study aims to determine the significance of the devotional offerings held in Daesoon Jinrihoe Temple Complexes (道場 dojang) and to interpret their identity.
Firstly, the existing research insists that the significance of these rituals implies that offerings held by Daesoon Jinrihoe embody the order’s religious purpose. However, this paper argues that the purpose of devotional offerings is not limited thereto. The reason is that the primary sources of Daesoon Jinrihoe defines the devotional offerings as practiced for purposes of worship, celebration, commemoration, the expression of gratitude, the dissemination of information, and to humbly beg pardon from divine beings. Additionally, the offerings are meant to express the solid faith of devotees. Considering the various purposes of practicing devotional offerings, rather than mostly being about prayer to divine beings, the meaning of the offerings could be better understood as forms of communication and exchange of unique ideas and intentions.
Secondly, in the light of Korea’s history of rituals, the devotional offerings of Daesoon Jinrihoe obviously differ from the rituals of Confucianism or the ritual for Heaven and Earth (圜丘祭 hwanguje). Indeed, the rituals of Daesoon Jinrihoe are rather alien to both of the aforementioned rituals. Accordingly, the identity of the devotional offerings in Daesoon Jinrihoe do neither succeed to the religious and cultural tradition of Korea nor transform it. It is rather the case that Daesoon Jinrihoe’s devotional offerings should be identified as having been newly invented. In this regard, the devotional offerings of Daesoon Jinrihoe should be understood as an invented tradition that began in modern times. In other words, they are ‘invented rituals to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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