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거주 일본인의 패전 직후 단체 활동 = 敗戦直後における在朝日本人の団体活動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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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1-94(24쪽)
제공처
본 논문은 식민지 시기 한반도에 거주하던 일본인의 단체활동으로서 패전 직후에 한반도에서 결성된 ‘세화회’와 그 후속으로 일본에서 결성된 ‘조선인양동포세화회’의 존재와 활동을 소개하는 것이다. 특히 세화회의 기관지《인양동포(引揚同胞)》의 내용에서,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귀환한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았다.
이때 1946년 4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에 한하여 기관지 내용을 조사했다. 이것은 그 시기가 귀환 직후 시기이기도 하고 귀환자의 다양한 관심사가 단체에 제기되는 시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 후로는 다른 지역에서 귀환한 사람들의 단체와 연계하여 일반적인 권익 추구 활동에 전념해 나갔다. 1946년 11월 ‘귀환자 단체 전국연합회’가 출범하자 세화회는 그 단체의 산하에 들어갔고 세화회 회장 호즈미 신로쿠로(穂積真六郎)는 이 단체의 이사장으로 연합회 활동에 주력함으로써 되었다.
‘세화회’의 단체 활동으로 나타난 바와 같이 귀환자들이 일본에 귀환한 직후에 품고 있던 주요 관심사는 한반도에 남아있는 일본인의 조기 철수 문제와 한반도에 두고 온 재산의 보상 문제, 그리고 귀환자들의 일본 정착을 위한 권익 보호 문제 등이었다. 주요 관심사를 본 논문에서는 (1) 북한 지역에 남겨진 일본인과의 접촉 문제, (2) 귀농 문제, (3) 관공서 관리의 처우 문제, (4) 한반도 재산 문제, (5) 재정 문제, (6) 호적과 국적 문제, (7) 자격증 및 학력 인정 문제, (8) 치료와 요양의 문제로 나누어 기관지 내용에서 각각 실증해 냈다.
귀환 과정에서 세화회가 남긴 ‘회보’에서는 과거의 식민지 지배에 대하여, 조선 사람과 고락을 함께 해 왔다는 인식, 식민지의 시절과 자연을 그리워하는 인식, 식민지 지배와 결별의 현실을 받아들이려는 인식, 식민지 지배를 미화하는 인식과 함께 일부 식민지 지배를 반성한다는 인식을 엿볼 수가 있다. 그러나 귀환을 마친 일본인을 대변하는 ‘귀환 동포’에서는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의 인식은 찾아볼 수 없다.
本論文は、敗戦直後における在朝日本人の団体活動として、朝鮮半島での世話会の続きとして、日本での'朝鮮引揚同胞世話会'の存在と活動を紹介するものである。特に、世話会の機関誌《引揚同胞》の内容から、朝鮮半島から日本へ引揚た人々の主な関心事が何であったかを探ってみた。ただ、1946年4月から10月までの期間に限って《引揚同胞》を調べた。これは、その時期は引揚直後の時期でもあり、引揚者から多様な関心事が団体に寄せられる時期であったからである。代わりにその後は、他の地域からの引揚者の団体と連携し、共通の権益追求活動に専念していくのである。1946年11月‘引揚者団体全国連合会’が発足するや、世話会はその団体の傘下に入り、世話会の会長穂積真六郎は、その団体の理事長として連合会の活動に注力することになった。
世話会の団体活動として表われた、引揚者が日本へ引揚た直後に抱いていた主な関心事は、朝鮮半島に残っている日本人の早期引揚問題や、朝鮮半島に置いてきた財産の補償問題、それから引揚者の日本定着のための権益保護問題などであった。主な関心事を、本論文では、(1)北朝鮮地域に残された日本人との連絡問題、(2)帰農の問題、(3)官吏・公吏の処遇問題、(4)朝鮮半島の財産問題、(5)金融問題、(6)戸籍や国籍問題、(7)資格証と学歴認定の問題、(8)治療と療養の問題に分け、機関誌の内容から各々実証した。
なお、機関誌の内容から、朝鮮半島の財産への強い執着に比べ、過去植民地支配に対する反省は全然表われなかったことが確認できる。引揚の過程で朝鮮半島の世話会が残した《會報》からは、過去の植民地支配に対して、朝鮮人とともに苦しみ楽しんできたという認識、植民地の時と自然を懐かしむという認識、植民地支配との決別の現実を受け入れようという認識、植民地支配を美化する認識とともに、一部植民地支配を反省するという認識が窺えるが、引揚た日本人を代弁する《引揚同胞》からは、植民地支配への反省の認識は一切見出すことができ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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