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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레이스 G. 언더우드의 한국종교 연구 = Horace G. Underwood's Research on Korean Relig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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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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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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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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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는 1885년 내한해서 처음에는 선교활동의 기초를 닦는 작업에 전념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한국 종교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언더우드는 그 시대의 다른 동료 선교사들처럼 한국의 종교를 기력을 상실한 과거의 종교일 뿐만 아니라 한국인들의 기대로부터 떠난 종교로 보았다. 언더우드는 중국, 한국, 일본 종교를 비교 연구하는 The Religions of Eastern Asia에서도 자신의 한국 종교 관찰과 경험에 의지하여 인생의 제 문제를 푸는 데 동아시아 종교가 절대적으로 불충분할 뿐만 아니라 신의 최고의 이상을 전달할 능력도 없다는 것을 논증하고자 했다. The Religions of Eastern Asia은 1908년 뉴욕대학에서 한 강연을 출판한 것으로 도교, 신도, 샤머니즘, 유교, 불교 등이 동아시아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지금은 어떠한가를 다루면서 그 종교들이 어떤 신 개념을 가지고 있는가를 고찰하는 것이었다. 한국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선교적 차원에서 보면 한국의 전통적인 하나님 신앙은 언더우드에게는 기독교 전파에 중요한 토대가 될 자양분으로 보였다. 이런 차원에서 언더우드가 한국 종교 중에서 그래도 호감을 갖고 본 것은 유교와 샤머니즘이었다. 그 중에서도 언더우드는 샤머니즘이 한국의 대표적이고도 고유한 신앙전통인 것을 발견하고 그것의 실체 파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샤머니즘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샤머니즘으로부터 한국인의 고유한 하나님 신앙을 찾아내서 그것을 통해 한국인들이 고대부터 신에 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언더우드는 한국 종교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첫째, 고대 한국에 일신교가 존재하였으며 오늘날은 일신교의 잔존물만 남아 있다. 둘째, 종교 진화론에 반대하고 종교 하강설을 주장하였다. 한국 종교사는 종교 하강설을 입증해 주는 좋은 예다. 셋째, 한국 종교는 전통적인 하나님 신앙을 통해 기독교 복음을 예비하였다. 넷째, 기독교의 신 개념이 한국 종교의 신 개념보다 우월하다. 언더우드는 한국 종교를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그것을 이해하고 한국 종교와 기독교의 접촉점을 발견하려고 노력하였다. 언더우드의 이런 태도는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한국의 전통종교와 전통문화가 무조건 배척되거나 무시되는 상황에서 그것들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더보기Horace G. Underwood's Research on Korean Religions Horace Grant Underwood(1859~1916), first ordained missionary from the Presbyterian Church of the United States to Korea, rendered great services to educational, religious, and social developments in Korea. Notable but unknown among his contributions was the research into Korean religions, which resulted in The Call of Korea: Political, Social, Religious(1908) and The Religions of Eastern Asia(1910). In the latter book, Dr. Underwood described in chapter form the East Asian religions of Chinese Taoism, Japanese Shinto, Korean Shamanism, and Chinese and Japanese Confucianism and Mahayana Buddhism to study the religions and practices of East Asian peoples and to ascertain what conceptions of God they hold. This essay examines Underwood's understanding of the Korean Shamanism, Confucianism, and Buddhism in order to understand his view on the Korean religions.
Though Underwood regarded Shamanism as superstition, Confucianism as a mere system of morality, and Buddhism as an idol religion, he recognized the positive value of these religions such as Shamanism and Confucianism. Above all, Underwood paid attention to the belief in Hanamim of Korean Shamanism, a Shamanistic god, to find the points of contact between Christianity and the Korean religions. Underwood found that the idea of Hananim could be a point of contact for the Christian gospel. According to Underwood, in the most primitive times the peoples of Korea were monotheists, but the ancient faith retrograded to gods in the present-day Korean Shamanism.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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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4-2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Society For Korean Church History -> The Society of the History of Christianity in Korea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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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3 | 0.43 | 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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