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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결말’에 대한 수용과 재창작 -국문장편소설 <옥환기봉>과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중심으로 = The Acceptance and Secondary Creation of “Historical Ending” : Focusing on the Korean full-length classical novels “Okhwangibong” and the drama “Red Slee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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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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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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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3(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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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국문장편소설 <옥환기봉>과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을 중심으로, 작품에 드러난 비극적인 ‘역사적 결말’을 수용자가 받아들이는 양상과 2차 창작물의 존재 양상에 대해 탐구하였다. 각 작품 안에서 역사적 사실은 서사를 이해하는 기반으로 작용하며, 독자(시청자)들이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흥미를 더하는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그리고 역사적 결과가 비극으로 끝날 경우, 독자는 미리 제시된 역사적 사실로 인해 작품이 비극적 결말로 끝날 것을 알면서도 아쉬워하는 양면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독자(시청자)들은 원작에 제시된 역사적 결말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2차 창작을 통해 새로운 결말을 만들어낸다. 본고는 2차 창작의 서술 방식이 ‘확장’과 ‘치환’이라는 점을 밝히고, <옥환기봉>의 파생작 생성 원리와 <옷소매 붉은 끝동>의 팬픽션 생성 원리가 다르지 않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이렇게 작품을 향유하는 독자들은 역사적 결말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새로운 결말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역사적 결과를 수용하는 국문장편소설 독자와 사극 드라마 시청자들의 공통된 특징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하다. 결국 두 작품에 대한 2차 창작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고수하는 독자(시청자)들이 역동적으로 활약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Focusing on the Korean full-length classical novels “Okhwangibong” and the drama “Red Sleeves”, this paper explores the aspect of the audience's acceptanc of the tragic “historical ending” revealed in the work and the existence of secondary creations. Within each work, historical facts serve as the basis for understanding the narrative, and serve as an important reference for readers (viewers) to deeply understand and interest the work. And when the historical result ends in tragedy, the reader shows a two-sided attitude of regret even though he knows that the work will end in a tragic end due to the historical facts presented in advance. In response to this, readers (viewers) appear to create a new ending through secondary creation without changing the historical ending presented in the original. This paper revealed that the narrative method of the second creation is ‘expansion’ and ‘substitution’, and examined that the principle of generating derivatives of “Okhwangibong” and the principle of generating fan fiction of “Red Sleeves” are not different. Readers who enjoy the work show that they accept the historical ending and expect a new ending at the same time, revealing the common characteristics of readers of Korean novels and viewers of historical dramas who accept historical results. In the end, the secondary creation of the two works can be said to be the result of the dynamic activities of readers (viewers) who adhere to their affection for the works de- spite being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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