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지역별 조산율에 관한 연구: 2003년 출생신고 자료를 중심으로 = Regional Differences in Pre term Birth Rates: Based on 2003 Birth Certificate Data
저자
박상화 ( Sang Hwa Park ) ; 이절렬 ( Jung Ryeol Lee ) ; 최영식 ( Young Sik Choi ) ; 구승엽 ( Seung Yup Ku ) ; 문신용 ( Shin Yong Moon ) ; 김석현 ( Seok Hyun Kim )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주제어
KDC
516.5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3-180(8쪽)
제공처
목적 : 조산은 신생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고 모든 주산기 합병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조산의 원인으로 수많은 인자들이 관여할 것으로 생각되고 있고, 여러 연구를 통해 환경적인 영향이 조산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이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지리적 차이와 조산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조산에서의 환경의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방법 : 통계청 자료정보실에 집계된 2003년 출생신고자료 대상으로 하여 475,680건의 재태기간이 분명한 단태아 분만 중에서 7개 광역시와 9개 도별로 조산율을 조사하였고, 각 지역에 따른 조산율의 차이와 산모의 나이, 신생아의 성별과 순서, 산모의 교육정도 등 다른 위험인자와의 다중회귀분석 (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였다. 결과 : 대상 출생아중 총 조산율은 3.8%였다. 시도별 조산율에서 대구광역시가 4.2%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으로 3.2% 였다. 출산연령이 낮거나(20세 미만) 높을수록(30세 이상) 조산율이 높게 나타났고, 출생아가 남아인 경우, 산모의 학력이 낮을수록 조산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북도의 조산율을 기준으로 했을 때 대구광역시의 조산 교차비는 1.32 (95% CI, 1.19~1.47), 강원도 1.27 (95% CI, 1.13~1.43), 경상북도 1.26 (95% CI, 1.14~1.40), 전라남도 1.22 (95% CI, 1.09~1.37), 부산광역시 1.21 (95% CI, 1.09~1.34), 울산광역시 1.19 (95% CI, 1.05~1.36), 경기도가 1.15 (95% CI, 1.05~1.26)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 출생신고 자료를 이용하여 시도별 조산율을 분석한 결과 각 지역별로 조산율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후 구체적인 위험인자에 대한 대규모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더보기Objective : Preterm birth is one of the leading causes of infant death and a major contributor to early childhood morbidity. It has been recognized that numerous factors are responsible for the development of preterm delivery. Among these factors, environmental influences have been demonstrated in many studi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regional variations of preterm birth rates and to reveal the association between environmental influences and preterm birth. Methods : Based on the 2003 birth certificate data from National Statistical Office, we analyzed 475,680 singleton births with certain gestational age at delivery of seven metropolitan cities and nine provinces in Korea.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us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preterm birth and regional differences, adjusting for other risk factors such as maternal age, sex of infants, order of the babies and mother`s education. Results : The rate of preterm delivery was 3.8 percent. The highest preterm birth rate was observed in Daegu metropolitan city (4.2%), and the lowest in Jeonbuk province (3.2%). Risk of preterm birth was higher in mothers with younger (<20 years) and older (≥30 years) ages, with lower educational levels, and in male infants. There was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risk of preterm birth in Daegu metropolitan city (odds ratio (OR) 1.32, 95% confidence interval (CI), 1.19~l.47), Gangwon province (OR 1.27, 95% CI, 1.13~l.43), Gyeongbuk province (OR 1.26, 95% CI, 1.14~1.40), Jeonnam province (OR 1.22, 95% CI, 1.09~1.37), Busan metropolitan city (OR 1.21, 95% CI, 1.09~1.34), Ulsan metropolitan city (OR 1.19, 95% 1.05~1.36), and Gyeonggi province (OR 1.15, 95% CI, 1.05~1.26) as compared with the incidence of preterm birth in Jeonbuk province. Conclusion: Regional variations of preterm birth rate was observed among metropolitan cities and provinces in Korea. Further larger scale studies are necessary to determine more specific factors associated with these dif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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