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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기 백제의 인구와 남방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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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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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274(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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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는 마한 여러 나라 중 하나였다. 국가 성장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삼국지』 한전에 기재된 마한 50여 개 국을 병합하였는데, 병합 시기에 대해서는 4세기, 5세기, 6세기 등 학설이 분분하다.
4세기 중·후엽에 백제는 3만 명의 병력을 동원하였다. 이를 기준으로 인구를 추산하면 4세기 중엽 백제 인구는 대략 70~80만 명이다. 이는 3세기 후엽 마한 전체 인구 50~75만명과 비슷하므로 4세기 후반경에는 마한지역 대부분이 백제의 병력 동원 대상이었을 개연성이 있다. 『광개토왕비』의 ‘백잔 남쪽의 거한[百殘南居韓]’은 백제의 병력으로 동원되었던 마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삼국사기』의 마한병합기사, 『일본서기』의 근초고왕 관련기사, 『양직공도』의 백제주변 소국 기사 등을 검토하면 백제는 4세기 중·후엽에 이미 마한지역 대부분을 병합 내지 굴복시켰고 옛 낙랑군·대방군의 역할 및 교통로를 복원하여 왜국까지 교류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5세기에 백제가 고구려에게 군사적으로 크게 밀리고 475년 백제의 왕도 한성이 함락됨으로써 도망자와 이주민이 속출하였다. 이때 호남지역에서는 지방 수장의 선택에 따라 집단 이탈이 발생하였고, 5세기 말~6세기 초에 장고분(전방후원분)이 다수 조영되는 배경이 되었다. 백제의 이웃 집단 통합방식은 백제 문화가 다양성, 개방성을 띠도록 작용하였다.
Baekje was one of many Mahan countries. In the process of national growth, it inevitably merged more than 50 Mahan countries listed in the Samgukji, and there are various theories about the merger period, such as the 4th, 5th, and 6th centuries.
In the middle and late 4th century, Baekje mobilized 30,000 troops. Based on this, the population of Baekje was estimated at 700,000 to 800,000 in the mid-4th century. This is similar to the total population of Mahan from 500,000 to 750,000 in the late 3rd century, so it is likely that most of the Mahan area was subject to the mobilization of troops of Baekje by the late 4th century. The “Geohan south of Baekjan[百殘南居韓]” of King Gwanggaeto’s Monument refers to the Mahan people who were mobilized as troops of Baekje. According to the Mahan Merger article in the Samguksagi, the articles related to King Geunchogo in the Nihonshyogi, and the articles in the Yangjikgongdo, Baekje merged most of the Mahan area and restored the role of the Nakranggun and Daebanggun and transportation routes to include Japan. However, in the 5th century, when Baekje was greatly pushed back by Goguryeo and Hanseong, the royal capital of Baekje fell in 475, fugitives and migrants emerged one after another. At this time, group departure occurred according to the choice of the local head in Honam area, and it became the background of the formation of many Janggobun(Keyholeshaped tomb) in the late 5th and early 6th centuries. Baekje’s way of integrating neighboring groups worked to make Baekje culture diverse and 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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