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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巫史”與“古之道術” - 道家學派的思想淵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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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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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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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317(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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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의 학(道學)은 예로부터 雜而多端이라고도 하였다. 위로는 哲學思想, 自然法則, 宗敎信仰, 治國用兵의 道를, 중간으로는 經世權謀, 人生經驗, 養生의 道, 醫藥, 健康, 修煉등을, 아래로는 民俗, 祭祀, 音樂, 繪?, 宮觀名勝, 星命, 占驗등 거의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고대 동아시아의 사상문화체계이다. 이러한 도가나 도교는 일종의 사상과 문화, 및 종교체계로 그 두드러진 특징을 내포하며 개방성과 포용성을 표방한다. 그 발전 과정은 소위 “采儒、墨之善; 撮名、法之要”하여 百家之學을 融匯하고, 한대에 이르러 유입된 인도 불교와 근대의 서양 기독교 문화 모두 배척하지 않는 大容의 역사를 보여 주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도가학파의 이론은 노자가 정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 이론적 연원은 오히려 노자보다 훨씬 앞선 黃帝나 姜太公, 彭祖등과 같이 선진도가학파사상가들에게 언급되던 上古人物들로부터 그 사상적 단서가 포착되며, 上古 동아시아의 原始종교 및 사회 이데올로기에서도 그 문화적 뿌리가 포착된다. 다시 말해 바로 이러한 도가의 학은 그 문화적 근원과 사상적 뿌리의 역사가 매우 깊으며, 일반적으로 도가학파를 창시했던 노자보다 더 훨씬 앞선 문화적, 사상적 패러다임이 존재했었던 실체의 역사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고대 동아시아의 토착적 신앙이자 관방문화였던 “‘巫’, ‘史’ 文化”이고, 또 하나는 장자가 언급한 “古之道術”, 즉 고대로부터 전승되어져 나온 道의 실행 및 사유에 관한 일체의 관념적 패러다임과 그에 대한 방법론을 들 수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도가사상문화에 대한 사상적 연원이나 이론적 뿌리를 찾고 논증하고 있는 연구 결과가 쉽게 보이지 않으며, 도가를 말하고 해석하면석도 그 사상학파가 가지고 있던 문화적, 사상적 연원과 그에 따른 역사적 실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연구가 되고 있지 않은 듯하다. 이에 본고는 결국 우리가 말하고 논하는 동아시아의 문화원류로서의 도가의 사상을 보다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그 사상적, 문화적 연원에 대한 고찰을 통해 보다 면밀한 동아시아 사상원류에 접근함은 매우 필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작성되었으며 그에 대한 논지를 역사적 관점과 도가 학설의 구조적 측면에서 펼쳐보이고자 한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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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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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7 | 0.57 |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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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4 | 0.5 | 1.665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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