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백제 파수부 등잔 연구 = Study of the Baekje Handle Lamp
저자
이상일 (충남대학교)
발행기관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PAEKCHE RESEARCH INSTITUT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7-288(32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Oil lamps are excavated from various historical sites during the Baekje Sabi Period. This shows that lighting devices were used actively at that time. Most of these lamps are bowl-shaped, with unique types of lamps coexisting.
The lamp features a combination of a handle and an added container on the body. The body is similar with the shape of a small bowl which is bigger than the general small cup sized oil lamps. For the handle, separately made clay was used, which was folded to 90°, looking like a ‘ㄱ’ form on the side. The last container to be added is classified into three types. First, there is a Type I with a small ear attached to the body, a Type II with a rectangular container attached to the body, and a Type Ⅲ with a small bowl attached to the body.
Looking into the chronology of Handle lamp, it is appearing in early 7th century. The original remains of it is Gwanbuk-ri in Buyeo, Cheongsan Fortress, and Dongnam-ri Temple. Mainly Type I and Type II were present, and Type 3 is not seen much. Entering the mid-7th century, excavated remains increased and was also found in Iksan Wanggung-ri. It seems that Type Ⅲ has also been supplied, assuming these three types have been used until the end of Baekje. Handle Lamp may have emerged from the background of Goguryeo and China, and also by Baekje itself. However, considering the acceptance of Chinese culture and the adaption of Chinese porcelain, with big possibility it was influenced by Chinese lighting devices.
Finally, the Handle Lamp would have placed oil on the body and wick on the added container. This was shown through traces of oil on the body, and a large amount of soot on the added container. There are also examples of small holes made between the body and the added container to increase the settling of the wick.
백제 사비기에는 다양한 유적에서 등잔이 출토되고 있어 당시 활발한 조명문화가 실시되었음을 알 수있다. 이 등잔들은 대부분 종지형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와 더불어 독특한 형태의 등잔이 사비기에공존하고 있음이 주목된다.
이 등잔은 동체에 파수(把手)와 덧붙여진 칸이 조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동체의 경우 소형 완(盌)의 형태와 유사하여 일반적인 종지형 등잔에 비해서는 크다. 파수의 경우 따로 제작한 점토를 부착하고 이를 90°로 접어 측면에서 보았을 때, ‘ᄀ’자 형태를 띤다. 마지막으로 덧붙여진 칸은 세종류로구분된다. 먼저 작은 귀(耳)를 동체 중간부터 부착한 것과 같은 Ⅰ형식, 장방형의 칸을 동체에 연접하여부착한 Ⅱ형식, 작은 완을 동체에 연접하여 부착한 것과 같은 Ⅲ형식이 있다.
파수부 등잔의 편년을 살펴보면, 7세기 초엽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기점이 되는 유적이 부여 관북리 유적과 청산성, 동남리사지를 주목할 수 있다. Ⅰ형식과 Ⅱ형식이 주를 이루며Ⅲ형식은 적극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7세기 중엽에 들어서면 파수부 등잔의 출토 유적이 증가하는데, 익산 왕궁리에서도 확인된다. Ⅲ형식도 보급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이 세가지 형태가 백제 말기까지그대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파수부 등잔의 출현 배경으로는 중국의 영향, 고구려의 영향, 자체 발생을고려해볼 수 있는데, 중국 문화의 수용과 중국 자기의 번안(飜案)을 고려하면 중국 조명도구의 영향을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파수부 등잔은 동체에 연료를 담고, 덧붙여진 칸에 심지를 놓는데 사용했을 것이다. 이는동체에서 기름이 담겼던 흔적이 확인되고 있으며, 덧붙여진 칸에는 그을음이 다량 흡착된 것을 통해 알수 있다. 또한, 심지의 고정을 향상하기 위해 동체와 덧붙여진 칸 사이에 작은 원공(圓孔)을 설정한 사례도 존재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2 | 0.82 | 0.8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5 | 0.87 | 1.843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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