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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어와 하이데거 사상에 나타난 죽음의 교육적 의미와 죽음교육의 방향 고찰 = A Study on the Educational Meaning of Death and the Direction of Death Education in the Thoughts of Kierkegaard and Heide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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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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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explores the views of death in the ideas of Kierkegaard and Heidegger to discuss the educational meaning of death and the direction of death education. People fail to think of death as an existential matter of their own by ignoring it in everyday life or looking at it from a general point of view. Seeing this problematic, this study compares and synthesizes the educational viewpoints of the death of religious existentialist Kierkegaard and secular existentialist Heidegger.
What both thinkers have in common is, first, that death is not universal, but that each individual is independently aware of his or her own death. Second, both thinkers observe that we should face death and suffer from anxiety or despair, a kind of existential limitation, which serves as an opportunity for real existence. Third, both thinkers observe that individuals can transform their lives and create an opportunity to renew their relationships with people or things around them through their existential insights into death.
The important difference is that while Kierkegaard believes that the perception of death is accompanied by God and eternity, Heidegger believes that it, as a direct problem for a human being, can be accomplished by one’s own mental capacity. As for the root cause of death's anxiety, Kierkegaard referred to human sinfulness and relations with God, but Heidegger drew attention to fear of nothingness and life's thrownness(geworfenheit).
Death education based on the viewpoints of the two thinkers should first awaken each individual to his or her own authenticity and individuality by means of the associative perception of life and death. Second, each student should actively face the "crisis of death" without circumventing it or escaping from it, thus learn to have a sincere attitude toward one’s own life and relationships with others.
To this end, it is necessary to use various educational materials related to death for regular subject curriculum and non-subject experience activities to induce students to ask existential questions and to reflect on them on their own.
본고는 키에르케고어와 하이데거 사상에서 죽음의 관점을 탐구하고, 이를 토대로 죽음의 교육적 의미와 죽음교육의 방향을 고찰한다. 이 연구는 죽음을 도외시하거나, 일반화시킴으로써 죽음을 자신의 실존적 과제로 생각하지 못하는 문제의식에서 종교적 실존주의자인 키에르케고어와 현세적 실존주의자인 하이데거의 죽음에 관한 교육적 시각을 비교・종합한다. 양 사상가의 죽음관의 공통점은 첫째, 죽음이 보편적인 것이 아닌, 개별자의 고유하고 단독적인 자각이라는 점이다. 둘째, 양 사상가는 모두 죽음에 직면함을 통해 일종의 실존적 한계 상황인 불안 혹은 절망을 겪으며 이것이 참다운 실존의 계기가 된다고 본다. 셋째, 양 사상가는 모두 죽음에 대한 실존적 통찰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삶을 변혁시키며 주변인 또는 모든 존재자들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만든다고 본다. 양 사상가의 죽음관의 중요한 차이는, 키에르케고어는 죽음의 인식이 신 및 영원성과 동반된다고 보나, 하이데거는 그와 무관한 인간의 직접적 문제로서 자신의 정신능력으로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죽음의 불안의 근본원인에 대해서도, 키에르케고어는 인간의 죄성 및 신과의 관계로 보았으나, 하이데거는 無와 삶의 피투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보았다. 양 사상가의 관점에 기초한 죽음교육의 방향은, 첫째 삶과 죽음의 연관적 인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본래성과 개별성을 각성하도록 해야 하며, 둘째 죽음의 ‘불안’에 대해 학생 각자가 회피 또는 도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직면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과 인간관계에서 진정성 있는 자세로 변화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규 교육과정 및 비교과적 체험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죽음과 관련된 교육 소재를 활용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실존적 질문과 성찰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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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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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3-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 -> 교육철학연구 | KCI등재 |
2011-03-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교육철학회 -> 한국교육철학학회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 The Korean Journal of Philosophy of Education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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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5 | 0.75 | 0.8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88 | 1.27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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