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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귀전>의 소설사적 존재 의미 = A Meaning of Existence on Novel History of <Seolingwijeon(薛仁貴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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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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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413(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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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of all, <Seolingwijeon(薛仁貴傳)> has been argued back and forth between translated novel and creative novel amid what the discussion of surrounding the text problem forms the mainstream in the meantime. As a result of review, it is the best plan of understanding the reality itself as saying that the Joseon version <Seolingwijeon> is a kind of 'group of works,which had advanced even to the point of being changed nearly into the recreation level with starting from the translated version. It can be largely divided into two categories such as the translated version, which was established amid the relationship of translation with the original work in Chinese version, and the adapted version of passing through the stage of 'Joseon translated version' without being directly succeeded through the relationship of translation. Especially, these copies in the group of adapted versions are the universal outcome that diverse text movements had produced in the process of distributing novels in Joseon period such as translation,transcription, and re-translation.
Next, <Seolingwijeon> is one of works that are high in novel-history significance and application value, which the 'existence' itself has without stopping in a research of text with being basically 'translated novel'. As <Seolingwijeon> is the translated novel in a word that was changed into 'Korean-styled hero novel', it is important just in the point that was produced according to creative tradition and typological style in our country's novel history. Accordingly, it is natural to necessarily address all of the translated novels in Joseon period like <Seolingwijeon> in the category of 'Korean literature'. There is a need of re-establishing a sight on a problem of nationality with escaping from 'originalism' and of changing recognition as saying that even translated novel is definitely Korean literature. Meanwhile,when seeing from the data-based realities of translated novels in Joseon version, those things have stature as a leading role that developed the history of classic novel together with creative novel. Thus, they should be naturally addressed with the same weight as the creative novel. We can criticize superiority in each of novel works. However, a sight of treating the translated novels as the one of frontier compared to creative novel cannot help exposing a big loophole in analyzing history of novel.
우선 <설인귀전>은 그동안 텍스트 문제를 둘러싼 논의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번역소설과 창작소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많았다. 재검토 결과, 조선본 <설인귀전>은 번역본으로부터 출발해 거의 재창작 수준으로 변모하는 지점에로까지 나아간 일종의 '작품군'이라는 실상 그 자체를 이해하는 것이 상책이다. 크게 보아, 중국본 원작과의 번역관계 속에서 성립된 번역본과, 번역관계를 통해 직접 계승되지 않고 '조선 번역본'단계를 거쳐서 나온 개작본,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특별히 개작본 그룹의 이본들은 번역, 필사, 재번역 등 조선시대 소설 유통과정에서의 다양한 텍스트 운동이 빚어낸 보편적인 소산이다. 다음, <설인귀전>은 기본적으로 '번역소설'이되 텍스트 연구에 그치지 않고 그 '존재' 자체가 갖는 소설사적 의미와 활용가치가 높은 작품 가운데 하나이다. <설인귀전>은 한 마디로 '한국형 영웅소설'로 탈바꿈한 번역소설로, 우리나라 소설사의 창작 전통과 유형적 스타일에 따라 빚어졌다는 바로 그 점이 중요하다. 따라서 <설인귀전>과 같은 조선시대 번역소설류는 다 '국문학'의 범주에서 다루어야 마땅하다. '원작주의'에서 벗어나 국적 문제에 대한 시각을 재정립 할 필요가 있으며, 번역소설도 분명 국문학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 다. 그런가 하면 조선본 번역소설의 자료적 실태로 보아 그것들은 창작소설과 함께 고전소설사를 발전시킨 주역으로서의 위상을 갖기 때문에, 응당 창작소설과 동일한 무게로 다루어야 한다. 우리가 각 소설작품의 우열을 비평할 수는 있어도, 번역소설류를 창작소설에 비해 변방의 것으로 취급하는 시각은 소설사 해석에 있어 큰 허점을 노출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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