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동양 고전의 생명인문학— 채식주의의 생명평등 의식에 대한 고찰을 중심으로 = Life-Humanities of East Asian Classics --A Reflection on the Consciousness of Equality of Life in Vegetarianism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2(32쪽)
제공처
This article deals with the consciousness of life in East Asia as a kind of poetry for the establishment of life humanities. There are contradictions and cyclical relationships between death and generation, eating and eating in life phenomena. Humans can pay attention to contradictory relationships or cyclical relationships while observing this life phenomenon. At this time, it can be said that vegetarianism was mainly focused on contradictory relationships. Based on this point, this article examines the perception of life in East Asia under the theme of the main issues raised in vegetarianism. The argument for vegetarianism itself has existed since ancient times, but what we deal with here is practical vegetarianism based on ethical philosophy. In principle, these topics generally do not explicitly form a point of contact with ancient humanities in East Asia, but they may lead to communication between modern philosophy and classical humanities.
Chapter 2 summarizes ethical vegetarianism, and they argue that creatures that can feel pleasure and pain (utilitarianism) or who become the subject of life (moral rights theory) with an understanding of the outside world are all equal. In East Asia, animals are beings who feel pleasure, pain, and desire for life, but this is common as a lower limit between humans and animals, and there are differences between humans, animals, and animals. At this time, even if you agree that animals feel pain, it is a different matter whether you sympathize with the pain. Therefore, although it is recognized that animals have pain, it tends to be regarded as a phenomenon that can be ignored, and in the minority, it is argued that the right to seek happiness of animals and the right to survive should be protected in sympathy with animal suffering.
In conclusion, “absolute equality between humans and animals” is not a logical condition relationship for “No killing” and there is no logical inevitability between the two. However, in order to discuss this point in more depth, the first quadrant’s “absolute equality between humans and animals” and “criticism of ethnicity” should be dealt with, and this is the main thesis of this paper, but it cannot be dealt with here due to paper relations, so it will be dealt with in a follow-up paper.
본고는 생명인문학의 정립을 위한 일종의 시론으로서 동아시아의 생명의식을 다룬 것이다. 이러한 생명의식을 살펴보는 것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이글은 현대의 윤리적 채식주의에서 주장하는 몇 가지 이론적 명제들을 동아시아의 고전에 대입시켜 본 것이다. 원칙적으로 이러한 논제는 대체로 동아시아의 고대 인문학과 명시적으로 접점이 형성되지는 않으나, 현대 철학과 고전 인문학의 소통을 이끌어 낼 수는 있을 듯하며 향후 고전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수 있을 듯하다.
채식주의는 고대로부터 존재하였으나, 현대의 채식주의를 주도하는 윤리적 채식주의는 상당히 복잡한 철학적 배경을 갖는다. 이 논문에서 다룰 명제에 대해 요약하자면, 이들은 쾌락과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존재(공리주의), 또는 외부 세계에 대한 이해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는 존재(도덕적권리론)인 생명체는 모두 동등하다고 주장한다. 동아시아에서도 동물이 쾌락과 고통을 느끼며, 삶에 대한 욕망을 느끼는 존재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이것은 인간과 동물이 갖는 하한선으로서의 공통점이지 인간과 동물, 동물들 상호 간에도 차등이 존재한다고 여긴다. 즉 동물이 고통을 느낀다는 점에 동의한다 해도 그 고통에 공감하느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크게 보면 동물에게 고통이 있음을 인지는 하지만 외면해도 될 현상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으며, 소수에게서는 동물의 고통에 공감하여 측은지심에서 동물의 행복추구권, 동물의 생존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도 보인다. 요약하면, “인간과 동물의 절대적 평등성”은 ‘불살생’에 대한 논리적 조건관계가 아니며, 양자 사이에는 논리적 필연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이 점을 좀 더 심도있게 논하려면 “인간과 동물의 절대적 동등성”, “종족주의에 대한 비판” 등을 다루어야 하며, 이것이 실제 이 논문의 주요한 논제라 할 수 있는데 지면관계상 여기에서 다룰 수 없으므로 후속 논문에서 다루기로 한다.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