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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의 시간개념 분석 = An Analysis on the Time Concept of the 5th/6th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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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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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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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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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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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interest and purpose of this research lie in analyzing the time concept having been kept in students by paying attention to the time concept that could be said as the basic of learning history. For doing so, this study made a basement for doing the research by reviewing the meaning of time concept, content elements, and development characteristics by age, and investigated and analyzed the time concept of students by dividing the time concept into designation concept, chronological concept, and period concept through questionnaire and interview methods based on it. The reason of setting up the 5th/6th grade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as research objects was that they were old enough to understand changes and causality, and got influence of history teaching under current curriculum, and thus this study intended to prepare an opportunity of looking back historical education having been carried out now. The time concept of the 5th/6th students in elementary school shown in the analytical results are as follows.
In the scope of designation concept, the students have contacted with terms indicating historical time a lot in daily life and textbooks, they felt familiar with it, and equipped with linguistic, mathematical cognitive state by which the meaning of terms could be received, but they did not reach to understanding and utilizing levels because of not having direct learning experiences. Also, a fact was exposed that they had difficulties in understanding other concept if the designation concept was not acquired.
Meanwhile, differences of response levels among students occurred largely compared to other scopes in the scope of chronological concept. As the analytical results, making differences of response levels were derived from whether they grasped period, event, character, and cultural heritage contextually or not. So, students having only fragmentary knowledge in which contexts were omitted did not list the order of each item, and showed several misconceptions in the process of it. In addition, the ability of grasping temporal distance and duration was insufficient because they were unripe in using chronology.
In the scope of period concept, a recognition such like the period was designated originally instead of being created by posterity could be glanced, and fragmentary knowledge by memorization was operated as limitation in recognizing the time like the scope of chronological concept. Moreover, subjective recognition on historical facts was not displayed, and understanding levels on late the Joseon Dynasty were low especially among a lot of periods.
Though research results same as the above have difficulties in generalizing them owing to limited research objects, the meaning of this study can be found in that it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time concept having been dealt with negligently in historical education and made an opportunity of introspection on existing elementary history education by looking into the actual period concept kept in students.
본 연구의 주된 관심과 목적은 역사학습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시간개념에 주목하여 실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시간개념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시간개념의 의미와 내용 요소, 연령별 발달 특징 등을 검토하여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만들고 그것을 기준으로 질문지법과 면접법을통해 학생들의 시간개념을 시간표현개념, 연대개념, 시대개념으로 나누어 조사·분석해 보았다.
연구 대상을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설정한 이유는 변화와 인과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연령이고, 현행 교육과정 상 역사 교육의 영향을 받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태조사를 통해 현재이루어지고 있는 역사 교육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했기 때문이다. 분석결과 나타난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시간개념은 다음과 같다.
시간표현개념 영역에서는 역사적 시간을 나타내는 용어들을 일상생활과 교과서에서 많이 접해보았기 때문에 친숙하게 느끼고 있었고, 이러한 용어의 의미를 받아들일 수 있는 언어적·수학적 인지상태를 갖추고 있었으나 직접적인 학습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이해와 활용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시간표현개념 영역과 다른 영역의 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시간표현개념이 습득되지 않으면 다른 개념의 이해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대개념 영역에서는 다른 영역들보다 학생들 간의 응답 수준별 차이가 크게 발생했다. 분석결과, 응답 수준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시대·사건·인물·문화재 등을 맥락적으로 파악하고 있느냐의 여부였다. 시대·사건·인물·문화재 등을 맥락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학생들은 역사도서나 지인의 설명, 대중매체를 통해 습득한 내용을 교과서 지식과 연결짓고 있었다. 반대로 맥락이 생략된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각 항목의 순서를 나열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오개념을 보였다. 또한 연표의 사용이 미숙하여 시간적 거리와 지속기간을 파악하는 능력이 미흡했다.
시대개념 영역에서는 시대가 후세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닌 원래부터 정해진 것이라는 인식을엿볼 수 있었으며, 연대개념 영역과 마찬가지로 암기로 인한 단편적 지식들이 시대 인식을 하는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여러 시대들 중 조선 후기 이후에 대한 이해도가 특히 낮았다.
위의 분석결과를 통해 얻은 교육적 실천방향에 대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간표현용어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 및 활동의 제시가 필요하다. 둘째, 역사적 맥락의 파악을 위한 내러티브의 제공이 필요하다. 셋째, 시간개념 학습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의 인지수준을 파악해야하며, 마지막으로 시간개념 인식과정에서 나타나는 오개념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로 느끼는 어려움과 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상과 같은 조사 연구의 결과는 한정된 연구 대상으로 인해 일반화시키기 어렵다는 한계가있으나, 그동안 역사교육에서 소홀히 다루어졌던 시간개념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학생들이 가진 시대개념의 실제를 살핌으로써 기존의 초등 역사 교육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에의의가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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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1 | 1.21 | 1.2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 | 1.11 | 1.919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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