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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취임 기념논문] 동아시아 근대의 고유한 위상과 특징 = 21세기 동아시아 평화 체제의 가능성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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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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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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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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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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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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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동아시아 근대의 고유한 위상과 성격을 추출하고 유형화하여 동아시아 근대에 대한 체계적인 역사사회학적 인식틀을 구축함을 목적으로 한다.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原型)과 그 변형 과정, 이를 통해 형성된 동아시아 근대 체제의 특징, 그리고 그 내부의 (국가 또는 세력 단위의) 하위 유형(sub-types)들을 포착하고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범주화할 것이다. 널리 운위되는‘동아시아의 부상(浮上)’은 이제 더 이상 서구 모델과의 근사(近似) 정도로 판정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부상을 이해하는 관건은 이제 동아시아)가 서구형에 아직 못 미치는 점을 색출하고 격차를 계량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 근대를 그토록 압축적으로 수용할 수 있었던 그 수용체(receptor)의 특이한 형질, 즉 체형(體形)과 체질(體質)이 무엇인가를 규명하는 것이 되었다. 동아시아인으로서의 자부감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동아시아 근대가 직면해 있는 곤경을 이해하고 그로부터의 출구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오늘날 ‘동아시아의 부상’은 ‘서구 근대의 위기’와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근대지속 가능성의 위기). 동아시아 근대가 단지 서구형 근대의성공적 수용일 뿐이라면, 그 역시 위기에 처한 서구 근대의 한계를 더욱 압축적인 형태로 내장 한 채, 압축된 만큼 더욱 빠른 속도로 침몰할 운명일 수도 있다. 동아시아 근대의 고유 형질(形質)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동아시아 압축 근대가 처한 이러한 딜레마의 성격과 연원, 그리고 그 곤경으로 부터의 출구(지속가능한 근대)를 모색하는 데 관건적인 관심사가 된다. ‘동아시아 근대의 독특한 형질’은 동아시아 근대의 원형, 그리고 그 원형의 변형 과정을 동태적 유형학(typology)과 위상학(topology)으로 체계화할 때 포착될 수 있다. 그래야 부상(浮上)이 의미하는 바의 전모와 현재의 상황이 내포한 딜레마의 정체도 밝힐 수 있다.
더보기Modern world history in the 21th century seems going back to the future. China and India are coming back to the front stage of history as they were before the ‘European hegemony’. Not only these two, but also South East Asia and Latin America are emerging. Historical importance of Indian Sea and South China Sea is reemphasized. Eurasian silk roads through vast lands and sees are reevaluated and revitalized. This ‘Rise of the Rest’ is an opening of a new future, but also going back to the past, that is, before ‘The Rise of the West’. During the time which historians call ‘the early modern age’, Eurasian civilizations were communicating and transacting more equally than the time of European hegemony. So now we can observe three stages (or sequences) of modern age: 1) the early modern, 2) the fully modern, and 3) the late modern era. The second stage of modern era began from the Rise of the West; and the third stage, from the Rise of the Rest, the civilizational situation of which resembles that of the first one when peace in East Asian prevailed. Reflecting this situation, this paper reformulate East Asian modern history into three stages, and thinking about the possibility of East Asian regime of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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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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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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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7 | 0.97 | 1.2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2 | 1.07 | 2.10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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