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고찰 : 서양 언론사적 맥락 = Understanding the Issues of Objectivity and Fairness of Election Reporting: Historical Perspective of Western Jour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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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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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05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3-75(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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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선거와 같은 정치참여 과정에 미치는 언론 역할의 중요성을 전제로 선거 때마다 부각되고 있는 객관성과 공정성 문제에 대해 서양언론사적 맥락에서 고찰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선거 정국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언론보도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결론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서양언론사를 관통한 대부분 시기에 신문들은 주관성을 내포할 수밖에는 저널리즘 전통을 간직해왔다. 언론이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기계적인 공정성과 피상적 객관성으로 흐를 경우 독자를 오도하는 직업적 책임 회피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도 있다. 언론이 사회적 공기로서의 사명을 다함으로써 존립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선거 보도에서 기계적 공정성과 피상적 객관성보다는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신념과 태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확고한 신념과 진솔한 태도는 허울뿐인 공정성과 상업적 차원의 객관성 원칙 보다 더욱 가치가 있다. 정당이나 후보, 혹은 정책이나 이념에 대한 언론사의 공개지지 표명 문제 역시 이같은 맥락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일관된 원칙과 태도를 견지할 경우 우리나라 언론도 후보나 정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스트레이트 보도에서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is study explored the issue of objectivity and fairness of election campaign reporting in terms of western journalism perspective. Conclusion is as follows. Most of the newspapers throughout the western journalism history have basically had the tradition of subjectivity, not objectivity. The superficial objectivity and fairness principles could wrongly lead the journalists to lack of responsibility. The press or journalists must have established belief and attitudes, not superficial objectivity and fairness dealing with the issues. Regarding the issues of declaration of certain political party or candidates during election campaign the press has to have this type of perspective. By employing this type of perspective the objectivity and fairness principles could be preserved more firmly in dealing with straigh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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