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위고의 작품에 나타난 사탄 연구
저자
서정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0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20(20쪽)
제공처
소장기관
낭만주의는 사탄의 복권에 대해 집착을 하고 있다. 비니와 라마르틴과 더불어 위고도 사탄의 복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위고는 이 주제를 이중적으로 다룬다. 즉 신화학자로서와 형법체계의 비판자로서이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사탄은 박애주의 관점에서 볼 때 갱생한 범죄자의 형이상학적인 보증인이기 때문이다.
위고는 작품에 벨리알과 사탄, 루시퍼 등 세 명의 사탄을 등장시키고 있는데 이들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상징으로서 존재한다. 즉 사탄은 추상적인 악이거나 구체적인 악한들을 가리킨다.
우리가 본고에서 주로 다루는 작품 『사탄의 종말』이 이야기하는 드라마는 무엇보다도 악한의 심리학과 악에 대한 위고의 이론 위에서 펼쳐진다.
위고의 악한들은 복수에 대한 무차별적인 열정을 가진 시샘하는 자들이다. 동시에 이들은 불행한 자들이다. 이들을 불행한 자로 표현함으로써 위고는 이들의 구원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
위고는 이신론자로서 동시에 박애주의자로서 악에 대한 독특한 입장을 견지한다. 그에 의하면 악은 창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므로 인간은 죄에 대해 책임이 없다. 신이 피조물을 불완전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신은 충만하고 전능하기 때문에 신의 영역에서 벗어나는 것은 없다. 적의 존재, 신의 경쟁자, 영원한 지옥 등은 위고의 理神論과 양립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위고가 주장하는 시샘하는 자의 심리학, 창조의 조건이며 그 진화의 일시적 국면인 악의 이론은 사탄이라는 신화적인 인물을 자연스럽게 변호하기에 이른다. 따라서 완전함을 시샘하다 추락한 사탄도 당연히 구원받을 수 있고 구원받아야 한다. 위고에 의해 사탄은 구원을 받는다.
그러나 『사탄의 종말』은 15년 여 동안 중단을 거듭하며 쓰였으나 결국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위고가 사망한 후 출판되었다. 민중에 의해 바스티유 감옥이 점령되고 폭정은 끝났으나 세상의 악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그가 망명 중에 경험한 탓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바스티유 감옥의 돌은 대혁명으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시지프스의 돌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 작품이 미완성인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겠다.
『La Fin de Satan』est dans la romantisme un sujet consacré. Avec Vigny et Lamartine, Victor Hugo lui aussi s'intéresse à ce sujet. Il s'impose à lui doublement, en tant que mythologue, et en tant qu'un auteur du Dernier Jour d'un condamné et critique du système pénal existant : car Satan racheté est, dans le humanitarisme, le répondant métaphysique du criminel régénéré dont rêve la doctrine.
Dans les œuvres de Hugo, il se trouve trois satans, Satan, Bélial et Lucifer, qui existent comme un symbole, non pas comme un être réel. Satan est le mal absrait et à la fois des méchants réels.
Le drame que raconte 『La Fin de Satan』, repose sur une psychologie du méchant
et sur la doctrine hugolienne du mal. Les méchants hugoliens sont ceux qui portent à l'humanité une haine générale, absolue et désintéressé et qui sont envieux et à la fois malheureux. Hugo montre une possibilité qu'il les rachète en les qualifie de malheureux.
Hugo garde sa doctrine individuelle à propos du mal comme déiste et humanitariste. D'après lui le mal se produit au processus de la création du monde. L'humanité n'est pas responsable pour la faute parce que Dieu a créé l'homme imparfait. Et rien n'est hors de Dieu parce qu'il est la plénitude. L'existence d'un ennemi, un rival de Dieu et l'éternité de l'enfer ne sont pas compatible avec le déisme hugolien.
La psychologie de l'envieux et la théorie du mal, condition de la création et aspect provisoire et relatif de son évolution, rendent le personnage mythique de Satan racheté.
『La Fin de Satan』 en tant que poème épique de la Terre et du Ciel réalise magnifiquement un des projets fondamentaux du romantisme. Mais a-t-elle du rester inachever ? C'est sans doute que la prise de la Bastille n'a pas mis fin au mal sur la terre. Il reste toujours sur terre des prisons et des tyrannies. Dans ces conditions l'achèvement de cette œuvre semble im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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