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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멸치 소비 문화에 관한 일상의 민속학: 한일 멸치 어업기술의 전파와 수용에 따른 식생활 변동을 중심으로 = Historical Anthropology on the Consumer Culture of Anchovy Consumption in Korea: Focusing on the Dessemination and Acceptance of Japanese Anchovy Fishing Technolog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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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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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58(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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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멸치가 우리의 일상 속에 깊이 들어오게 된 역사적 과정을 실증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멸치 어업은 1900년대 근대 통계가 시작된 이후 한국 어업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한국에 살고 있는 이라면 멸치로 만든 요리를 하루도 빠짐없이 접하게 된다. 그러나 멸치와 일상을 연결시켜 논의한 바는 많지 않다. 이 논문은 한일 간의 인지 차이와 그 역사 문화적 배경에 주목하며, 문헌과 현지 연구를 통해 양국의 소비 문화적 차이를 규명한다. 그리고 한일 멸치 소비 문화, 한반도 내 멸치의 회유 경로, 지역별 기후 조건 등을 고려하며, 개항 이후 일본의 영향 및 한국 일상 변동 양상을 규명해 나갈 것이다. 이 과정에서 봄철 남해안에 산란한 뒤 서해와 동해를 따라 북상하는 멸치의 생태적 특성이 지역 간 어업의 차이를 초래했고, 이점이 한국 내 지역별 기술 변화와 수용 양상을 설명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 논문은 한국인의 일상 속에 멸치가 들어오게 된 역사적 과정이 식민성 혹은 탈식민성만으로 일률적으로 설명될 수 없으며, 자연지리, 생태와 기술 조건, 시장 통합 및 분리, 국가(정책)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영향을 미쳐온 매우 복잡한 현상이었음을 보여줄 것이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examine the historical process in which anchovies have entered into the daily lives of Koreans. Although anchovy fishing is the largest part of the Korean fishing industry since modern statistics began in the 1900s, there has not been much discussion of anchovies dealing with changes of Korean daily lives. Focusing on the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 of anchovies and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its consumption in Korea and Japan, in this paper I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the Korean and Japanese consumerism as indicated by my review of the literature, and through my field research. In this study I also investigate Japan’s sphere of influence in initiating a series of changes in Korean daily life, with the opening of ports. The investigation of these changes require considering multiple factors such as the consumer culture of anchovy consumption in Korea and Japan, the migration of anchovies around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regional climate conditions. Furthermore, I advance the idea that ecological traits of anchovies which migrate to the southern coast in the spring to spawn and move north up the east and west coasts after spawning influenced the regional development of different fishing practices, and this particular aspect is an important component of analyzing changes in fishing techniques during colonial period. Ultimately, I argue that the historical process through which anchovies entered into Korean daily life cannot be interpreted uniformly through the lens of coloniality or post-coloniality, but should be clarified by considering various factors such as natural geography, ecological and technical requirements, market integration(or disintegration), national policy and other socio-ecological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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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8 | 0.78 | 0.9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96 | 0.86 | 1.47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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