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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30년대 한국 지식인의 중국 신문화운동 수용 -양건식, 정래동, 김태준의 경우- = The introduction of New Culture Movement of China in 1920, 30s Korea -The activities of Yang, Geon-sik, Jung, Nae-dong and Kim, Tae-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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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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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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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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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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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7(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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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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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5년에 시작되어 중국 사상과 언어의 개혁을 이끈 신문화운동은 중국 문제에 관심을 가진 1920,30년대 한국의 지식인들에게 주목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문학 영역에서 새로운 문학 형식의 탄생, 문학을 통한 현실 자각, 계몽 등은 1920,30년대 한국의 문학과 문화 그리고 사상혁명을 고민하는 지식인들의 참조점이 되었다. 양건식은 1920년대 초 중국 신문화운동에 깊이 공감하며 중국의 신문학작품을 열성적으로 번역했다. 이를 통해 조선문학의 성장과 사상혁명에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정래동은 신문화운동이 퇴조된 1923년 중국 유학길에 올라 중국전문가로 성장했다. 따라서 1920, 30년대에 걸쳐 중국신문화운동의 의미를 인정하는 한 편사후적으로 거리를 두고 평가함으로써 신문화운동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데 기여했다. 김태준은 1930년의 짧은 중국 체류를 통해 문예운동이 사상운동의 기반임을 목도하면서 신문화운동의 의미에 공감했다. 그러나 프로문학이 성행하던 당시 한-중 프로문학의 관점에 공감하면서 신문화운동을 극복해야 할 과거로 간주했다. 중국신문화운동은 수용자의 환경과 사상에 따라 각자 다른 편차를 띠고 인식되고 소개되었다. 1920,30년대 한국의 중국 신문화운동 수용은 당시 한국의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기 위한 하나의 매개였다. 특히 이 네트워크 안에서 중국의 문학 담론과 창작물이 근대 한국의 시대적 과제에 대처하는 계기로 작동하고 있었다. 동시에 이 시기 한국의 중국신문화운동 담론은 당시 존재하던 한중 지식네트워크 안에서 형성된것이다. 더 나아가 단절이나 무기력으로 인식되던 한일합병 이후 한중 지식네트워크의 존재양상을 탐색할 수 있는 유력한 실마리가 된다.
더보기The New Culture Movement, which started in China at 1915, leaded the reform of idea, language and literature. Yang, Geon-sik, Jung, Nae-dong and Kim, Tae-jun, who can be called as 1st generation sinologist in modern Korea, had interest in it during 1920s~30s. Especially, the birth of new writing style, perceptions of realitythrough literature, enlightenment in thoughts became the main references for them to seek the way the Korean revolution of literature, culture and thoughts. Yang, Geon-sik expressed sympathy with New Culture Movement of China deeply therefore translated several volumes of novels and plays of modern China and hoped Chinese literature can be helpful to the growth of literature and the revolution of ideas in modern Korea. Jung, Nae-dong went to China to study after New Culture Movement declined, it made him evaluate New Culture Movement more objectively, although he also hoped to learn from Chinese literature. Kim, Tae-jun on the one hand witnessed literature movement played the role of useful means in social and ideological movement, but on the other hand regarded New Culture Movement as the past of current proletarian literature, all his views is bases on socialist idea. These three types of view constructs the multi images of New Culture Movement of China in 1920s~30s Korea. All of these views are relevant to the effort of Korean intellectuals to accomplish the reconstruction of Korean literature. It can be important historica resources for describing the knowledge communication and network of Korea and China between 1910s and 193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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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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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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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연구소 -> 동아시아문화연구소영문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East Asian Cultures | KCI후보 |
2009-11-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논집 -> 동아시아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Journal of East Aisan Cultures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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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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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1 | 0.784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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