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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교과와 철학, 그 불가피한 내재적 연관성과 학문적 확장 양상 : 박병기의「도덕 교과와 철학, 그 연속성과 불연속성: 홍윤기의 ‘도덕?윤리의 철학귀속성과 도덕?윤리교육의 정체성’에 대한 도덕교육론적 응답」에 대한 재응답 = Moral School Subject and Philosophy, Their Inevitable and Immanent Corelation, and the Mode of Scientific Expansion - Reply to Prof. Byeong-Gi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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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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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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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29-262(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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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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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쟁점은 한국 철학계의 교육역량 부족을 강조하고 철학의 정체성 위기를 부각시켜 철학의 학문적·교육적 신용을 추락시킨 다음, ‘철학’만으로 풀 수 없다고 보이는 ‘삶의 문제’를 푸는 것으로 도덕교육의 목표를 설정한 다음, 그것에 학제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윤리학’이라고 규정한 박병기 교수의 논증이다. 이에 대해 필자는 철학계의 역량에 대한 박 교수의 평가는 이미 20세기 후반기 당시의 경험에 근거한 것이라 효력이 없는 비판이며, 철학의 정체성 위기를 철학의 학문적 능력의 불안정 내지 붕괴로 보는 그의 이해는 철학사에 대한 근시안적 관찰에서 기인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본 논문은 윤리학이나 도덕교육을 삶의 문제(“어떻게 살 것인가”)를 풀어가는 각성의 과정으로 보는 그의 학문관이 도덕과 윤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치규범적 평가(착함/나쁨, 옳음/그름, 좋음/좋지 않음의 결정)에 대한 실존적 긴장이 전적으로 결여된 준(準)종교적 도덕·윤리관임을 밝히고, 이에 반해 윤리학은 그 중심적 평가개념들이 사실은 “개념적 무규정 상태 안에서의 평가압박”으로 작용하여 문제사태를 항상 새로이 보게 만드는 일종의 판결용어임을 밝힌다. 바로 이 판결 행위라는 성격으로 인해 도덕·윤리적 평가는 항상 사태규정과 판결기준의 설정 등을 수행하면서 ‘철학함’을 반복할 수밖에 없고, 그 때문에 철학으로 부터의 학문적 독립이란 가능하지도 않고 무의미한 반면, 경험과학으로부터는 학문적 자율성을 누린다.
더보기My article is a reply to the Prof. Byeong-Gi Park's claim that in the reapect of theire scientific structure and operatives ethics and mora education have almost nothing to do with philosophy. According to him, the moral education is a cooperative course of awakening of students and teachers to solve the problems of life (i.e. “How should man live his(her) life”) which cannot be covered solely by philosophy; ethics is not a subset or part of philosophy, but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to the problems of human life. He is of the opinion that philosophy and the Corean philosophical arena have no competence of being committed to the moral education in the secondary course of national education, because the Corean philosophical arena had experienced education failure in the general education of university and pre-university course long ago, and moreover, the philosophy is in the state of scientific crisis of its identity and raison d'etat. Completely opposed to him, I point out that Prof. Park's measurement of the competence of philosophy and the Corean philosophical arena is outdated, because its data come from the later 20th Century. Besides he takes misunderstandingly the identity-crisis of philosophy for its competence-crisis owing his short-sighted observation of the history of philosophy. His view of ethics and moral education is for me a quasi-religious view which lacks the existential tension originating from the evaluation of value-norms. I pose such a theses that the core notions of ethics (right, good, just etc) are a performance of constraints of evaluation in the state of conceptual undeterminateness which must result in an effective decision or judgement making the concerned problematic state of affairs observed in a new point of view. Because of its character of being a kind of decision or judgement, the moral and ethical evaluation repeats always ‘doing philosophy’, performing conceptual determination, criterion posing and justifying one's claim. Thus, it is impossible and insignificant for ethis and moral to pursue scientific independence from philosophy, while just owing such a tight correlation with philosophy ethics enjoys a scientific autonomy from empiric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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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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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12-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Social Philosophy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7-06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사회와 철학외국어명 : 미등록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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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 | 0.6 | 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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