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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에르의 연극과 음악 = The theatre of Moliere and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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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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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2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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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second half of the XVIIth century in France, the music in the domain of the spectacle at the court of Louis XIV registered its own status independent. Until then, the music had been only an assistant of the dance in court's entertainments. But, after Molière's death, it became the most important constituent of the spectacle at court. So that the opera would take away on all other entertainments at court of the XVIIIth century.
To attract the spectators, Molière was obliged to introduce into his theatre the necessary element, almost obliged ; the music. Nevertheless Molière who was not a musician, never thought to replace the proper value of the theatre in that of the music.
Molière was a man of theater. He certainly wanted that his pieces would be spectacles. That was the wish of the director of theatre troop. But these vows were good for his troop, not for his theater. Winning the lives of the members of his troop was one thing apart from keeping the esthetics of his theater, the primordial value in his professional life.
Comedies-ballets, to which certain researchers want to attribute a imperative status to understand the theatre of Molière are not really an asset which can knock down the established esteem towards the theatre of this great writer.
Molière's comedies-ballets are not the pieces esthetically completed comparing the "grandes comedies" as Tatuffe and Misanthrope even Femmens Savantes. Music and dance were not introduced synthetically into the text in comedies-ballets. They played their own role. It was at the entractes that they appeared. They were elements which wanted to liven up the atmosphere, not the theatre itself.
Music was some kind of obligation for Molière while the theatre was his true vocation. If we were looking for music in this great writer, it would be in the poetic musicality created by the prosody of the text. We must not seek the primordial value of Molière’s theatre outside its text. Molière was always looking for it in his text. Music, although it played an important role in attracting spectators of that time, was only a secondary element in its theater.
17세기 후반 프랑스의 궁정의 공연예술 프로그램에서 음악은 독립적인 자신의 위상을 확립하기 시작했다. 그 이전까지 프랑스 궁정의 공연예술 프로그램에서 음악은 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은 편이었으며 심지어는 춤의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장르로 간주되고 있었다. 그러나 몰리에르 사후, 18세기에 음악은 공연예술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고 결국 춤과 연극 등을 통합하면서 오페라의 형태로 공연예술분야의 지배적인 장르로 자리잡게 된다.
관객들을 끌어모아했던 몰리에르는 이렇게 시대적으로 그 위상이 커지는 음악을 그의 연극에 접목시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음악가도 안무가도 아니었던 몰리에르는 자신의 연극의 핵심적 가치를 음악이나 춤으로 대체하려 하지는 않았다.
몰리에르는 연극인이었다. 그가 자신의 작품들이 재미있는 볼거리가 되기를 원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것은 극단이 흥행에 성공을 하기를 바라는 극단장으로서의 바램이었을뿐이었다. 그가 연극에 음악을 접목시킨 것은 극의 흥행을 위한 것이었을뿐 그의 작품의 미학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일부의 연구자들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코메디-발레는 몰리에르 연구에서 흥미로운 내용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몰리에르의 작품이 지니는 문학적 가치에 대한 전통적인 시각을 바꾸게 할 수 있을만큼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니다.
몰리에르의 코메디-발레는 『타르튀프』나 『인간혐오자』, 『여학자님』들과 같은 대희극들에 비하면 미학적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작품들이다. 음악과 춤은 코메디-발레에서 문학텍스트와는 별개로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음악과 춤은 연극이 공연되던 궁정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것일뿐 연극자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는 아니었다.
몰리에르에게 자신의 연극에 음악을 접목하는 일은 일종의 의무와도 같았다. 코메디-발레의 음악은 그의 미학적 가치의 본질을 담고 있지 않다. 그의 진정한 가치는 연극 텍스트에 있다. 그리고 몰리에르로 부터 음악적 가치를 찾으려할 때에도 우리는 코메디-발레에 접목된 샤르팡티에나 륄리의 음악이 아니라 운율론의 차원에서 양산되고 있는 몰리에르의 텍스트로 연구의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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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7-08-20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인문과학연구소 -> 인문학연구원영문명 : Institute for Humanities -> Institute of Humanities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19 | 0.19 | 0.2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3 | 0.33 | 0.727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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