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윤리학에서 감정의 문제 = “Feeling” in Kant’s Eth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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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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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의무의 동기에서 행한 행위만이 도덕적인 가치를 가지며, 행위의 도덕성을 판단하는 유일한 근거는 도덕법칙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유한한 인간에게 도덕법칙을 의식하는 것과 실제 도덕적으로 행위 하는 것 사이에 간극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칸트가 제시한 것이 바로 “도덕적 감정(das moralische Gefuhl)”인 존경(Achtung)이다. 그러나 칸트가 도덕적 감정이 주관적인 의지의 규정 근거이자 “동기(Triebfeder)”1)라고 하였을 때, 도덕적 감정이 동기로서 기능하는 것은 “도덕법칙에 대한 인식 자체인가 아니면 그러한 인식이 불러일으킨 감각적 느낌인가”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그러나 인간이 감성적인 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행위를 유발하는 힘(motivating force)은 감성적인 것에서 나온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이러한 논란은 감정의 본성을 해명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인간의 유한성, 적법성과 도덕성의 구별, 자유에 대한 분석을 통해 칸트 윤리학에서 도덕적 감정이 기존의 통념과 달리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기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의 심리학과 신경생리학에서 논의되는 감정(feeling)과 정서(emotion)에 대한 분석은 칸트 윤리학이 도덕적인 갈등 상황에서 구체적인 행위 지침을 제공하기에 부족하고 공허하다는 비판에 맞서 칸트 윤리학을 보다 설득력 있게 다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더보기Kant claims that only ‘incentive of duty’ has exclusive moral value. In other words, the recognition of the moral law should determine the will directly. But the issue gets complicated when he says that ‘moralische Gefuhl(moral feeling)’ is the subjective ground of morally worthy acts. Although the moral feelingrespect for the moral law- is of a priori origin, it still is a feeling. Since he seems to adopt empirical elements into his ethics we need to examine the role of feelings in his ethics.
It is impossible for mortal beings like us to act entirely free of sensible influence since we are not holy. Respect presupposes sensibility. In turn it presupposes the finiteness of the being on whom the moral law has its influence. Only affective or sensible forces can impel an agent to act morally.
In order to make a judgment about one’s subjective state of mind, an agent must be aware of his emotional responses. Once an agent does recognize them, it is possible for him to reflect upon the state of affairs in which he is and what they urge him to do to change the situation.
Recent neurophysiologcal study revealed that emotions and feelings are indispensible to decision-making. The essence of the feeling is that it represents the body involved in reactive process. Through feelings we can be conscious of our current body states and this paves way for activation of rationality. Objective principles are not capable of determining the human will without the mediation of feelings. The sensible aspect, ‘feeling’ can bridge the gap between recognition of the moral law and acting morally. It is important, however, to notice that this conclusion does not weakens the root of Kant’s ethics. We still entitled to say that the ground for judging the morality of an acts is on the moral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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