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송번수의 《가시》 연작: 운명을 넘어서 = A Study on the Series of Thorn by Song Burnsoo: Beyond the Fat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73-198(26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eries of Thorn(1995-2016) by Song Burnsoo(1943- ) from a religious perspective. 'Thorns' are sharp, can easily puncture the skin, and are reminiscent of pain so that the material symbolizes the artist's suffering.
Song has been working on the printmaking and the tapestry from the standpoint of pure art rather than craft. This study identified his realistic background on ‘death and life’ as a driving force for his work and examined it as an element of the main world view in which he realized fatalism.
Specifically, the symbolism and thematic consciousness were analyzed through the tapestry series of Thorn made after the 1990s. In additi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terials described with thorns, including the shadow and light, curtains(cloth), and the crown of thorns and the narrative composition and meaning of the titles such as 'The Purity that I Haven't Owned through My Life', 'Beyond the Fate', and 'Le Diademe Inacheve' was examined.
Through the analysis, this study ultimately aimed to expand Song’s position and the possibility of interpretation on what his religious perspective was in the series of Thorn. This study focused on the realistic limitations of suffering and agony coming from ‘death’ and his transcendental world view trying to overcome the fate. In other words, it is the desire of light to transcend darkness and pain in order to acquire new life. This study on the Thorn series by Song Burnsoo is expected to shed a new light on him as a leading artist who has broadened the horizons of printmaking, crafts, and textile arts, which have been ignored throughout the history of Korean Contemporary Art.
본 연구는 송번수(1943- )의 《가시》 연작(1995-2016)을 종교적 관점에서 살펴본 연구이다. ‘가시’는 날카롭고 찔리기 쉬워 고통을 연상시키는 소재로서 작가의 수난을 상징한다. 작가는 판화와 태피스트리의 매체를 공예를 넘어 순수미술의 입장에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본고에서는 ‘죽음과 삶(生)’에 관한 작가의 현실적 배경을 작품 활동의 동인으로 파악하고 작가 스스로가 운명론적 인식의 계기를 마련한 주요 세계관의 요소로서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 1990년대 이후에 제작된 태피스트리 《가시》 연작을 통해 그 상징성과 주제 의식을 분석하였다. 가시와 함께 표현된 그림자와 빛, 장막, 가시관의 소재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져보지 못한 순수성', '운명을 넘어서', '미완의 면류관' 등의 작품 제목의 서사적인 구성과 맺는 의미의 관계성을 고찰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가시》 연작에서 작가가 취한 종교적 관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작가의 입장과 그 해석의 가능성을 확대하고자 했다. 본고에서는 이를 ‘죽음’으로부터 비롯된 고통과 수난이라는 현실적 한계와 그 운명을 넘어서려는 작가의 초월적인 세계관에 주목하였다. 즉, 어둠과 고통을 초월해 새로운 생명을 획득하려는 빛의 희구이다. 이처럼 송번수의 《가시》 연작 연구를 통해 그동안 한국현대미술사에서 소외된 판화 및 공예, 섬유미술의 만남의 지평을 넓히고 주요 한국현대미술작가들의 가치가 재조명되기를 희망한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12-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Misulsahakbo(Reviews on the Art History) -> Korean Bulletin of Art History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5 | 0.35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3 | 0.42 | 1.045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