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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크뢰벨의 작품 ‘나는 어떻게 조선 황실에 오게 되었나 Wie ich an den koreanischen Kaiserhof kam’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 = Der Orientalismus in Emma Kroebels Werk “Wie ich an den koreanischen Kaiserhof k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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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언어문학회(Koreanische Gesellschaft fur Deutsche Sprache und Litera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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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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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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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6(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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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09년 출판된 엠마 크뢰벨의 견문록 ‘나는 어떻게 조선 황실에 오게 되었나’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책이 출간된 당시 유럽에서는 견문록 형식의 문학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당시 작가들이 강한 식민주의 관점을 띠고 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종종 타문화를 다룰 때 상대 문화를 부정적이고 덜 발전한 것으로 치부하는 방식으로 자신 문화의 우월함을 역설하곤 했다.
반면, 역시 20세기 초 조선 견문록을 발표한 지그프리트 겐테 (Siegfried Genthe)의 글처럼 예외적으로 더 개방적이고 깊이 있는 접근을 시도한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엠마 크뢰벨의 작품은 어느 쪽일까? 당대의 시류에 편승했을까, 아니면 진지한 문화 간 이해 (Volkerverstandigung)를 통한 접근을 시도했을까?
바로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데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 사이드의 이론은 오리엔트라는 개념으로 서양 제국주의의 본모습을 드러냈다. 조선에 대한 독일어 견문록에도 그의 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
엠마 크뢰벨의 작품을 연구한 결과 조선과 조선의 문화와 사람들을 서술함에 있어 대조와 차이가 강조된 반면 상호문화적 접근 방식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크뢰벨의 서툴고 제국주의적인 흑백 관점이 오늘날 더 이상 통용되지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오늘날 유럽의 난민 문제 들을 봤을 때 여전히 고정관념과 피상적 편견이 난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이 거리를 두고 우리의 자세에 대해 숙고할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다.
In der vorliegenden Arbeit soll der 1909 veroffentlichte Reisebericht “Wie ich an den koreanischen Kaiserhof kam” von Emma Kroebel untersucht werden. Zu jener Zeit zeichnete sich die Literaturform der Reiseberichte durch einen hohen Grad an Beliebtheit in Europa aus. Gleichzeitig lasst sich nicht bestreiten, dass die Sicht der Autoren auf die Fremde stark kolonialistisch gepragt war. Die Auseinandersetzung mit anderen Kulturen diente nicht selten der uberhohten Definition des Eigenen, indem das Andere als ein negatives, unterentwickeltes Gegenbild entworfen wurde.
Es gibt jedoch auch Ausnahmen, wie z. B. Siegfried Genthe, der ebenfalls einen Korea-Reisebericht zu Beginn des 20. Jahrhunderts veroffentlichte und fur eine offenere, reflektiertere Herangehensweise steht. Wie verhalt es sich aber bei Emma Kroebel? Reiht sie sich ein in den allgemeinen Duktus ihrer Zeitgenossen oder ist bei ihr wirkliches Interesse an Volkerverstandigung zu finden?
Edward Saids Orientalismus-Theorien sollen dazu dienen, genau dieser Frage nachzugehen. Sie waren es, die dazu beitrugen, den Begriff des Orients als Konstrukt westlichen Imperalismus zu entlarven. Und auch auf deutsche Reiseberichte uber Korea lassen sie sich anwenden.
Bei der Untersuchung von Emma Kroebels Darstellung Koreas, der Kultur, aber auch der Menschen, wird deutlich, wie sehr die Betonung von Gegensatzen im Vordergrund steht und wie wenig Platz fur interkulturelle Annaherung bleibt.
Aus heutiger Sicht mag man die plumpe, imperialistisch gepragte Schwarz- Weiß-Sicht Kroebels nicht mehr mit der Gegenwart in Verbindung setzen wollen. Doch aktuelle Ereignisse wie die Fluchtlingskrise in Europa zeigen, wie schnell Stereotype und oberflachliche Klischees Debatten bestimmen konnen. Ein Blick zuruck in die Geschichte kann demnach hilfreich sein, Abstand zu nehmen und Verhaltensweisen zu uberden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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