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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제와 최시형 : 영해 동학 '혁명'의 선도적 근대성 = Yi Pil-je und Ch'oe Si-hyŏng: Die anleitende Modernität der Tonghak-„Revolution“ in Yŏnghae
저자
임상욱 (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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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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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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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11-24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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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Ziel des vorliegenden Aufsatzes ist es, über die modernen Elemente im Aufstand der Volksmasse in Yŏnghae nachzudenken. Dementsprechend ist der Hauptinhalt dieser Arbeit wie folgt: Erstens soll das Handeln von Yi Pil-je, der diesen Aufstand anführte, und seine Identität als Tonghak(Östliche Lehre) - Anhänger nachgezeichnet werden. Zum Zweiten soll abgewägt werden, inwiefern dieser Aufstand den revolutionären Charakter der Tonghak wiedergibt. Auf Grundlage dessen soll erörtert werden, inwiefern dieser Aufstand zur Moderne beigetragen hat.
Die Betrachtungsweise des Aufstands von Yŏnghae wird generell von zwei sich diametral gegenüberstehenden Kriterien beeinflusst. Das eine Kriterium ist die Auswahl des Quellenmaterials. Sprich, der Blickwinkel auf den Sachverhalt verändert sich je nachdem, ob der Betrachter Quellen der Regierungsseite mit einbezieht, oder ob er sich auf die Darstellungen von Tonghak – Anhängern stützt. Das andere Kriterium ist die Frage nach dem Ausmaß des Aufstands. Wird der Aufstand als eine Stufe in einem Geflecht von Ereignissen gesehen, die einem insgesamt größeren Ziel dienten, oder wird der Aufstand von Yŏnghae gesondert und unabhängig von den anderen Ereignissen der Zeit betrachtet? Wird nun versucht, diese verschiedenen Sichtweisen auf den gleichen Sachverhalt zu kontrastieren, offenbaren sich widersprüchliche und sogar in sich selbst gegensätzliche Bilder.
Es scheint vorerst die beste Lösung zu sein, ein abschließendes Urteil über die Frage nach dem revolutionären Charakter des Yŏnghae-Aufstandes und dessen Verbindung zur Tonghak ausstehen zu lassen, solange keine neutraleren Quellen ans Tageslicht kommen. Dennoch ist dieser Aufstand, den Yi Pil-je anführte und dem sich Ch'oe Si-hong anschloss, als eine Vorstufe zu betrachten, die 1894 die Tonghak-Revolution ermöglichte. Denn es lässt sich hierin ein erster Schritt hin zu Elementen der Moderne erkennen, nämlich die Erweiterung der persönlichen Rechte des Individuums im Hinblick auf den Gesellschaftsvertrag. Allerdings muß das große Ausmaß an körperlicher Gewalt betont werden, welche das Recht auf Leben missachtete und somit den Geist des Tonghak bis auf die Grundgedanken tief erschütterte. Egal ob nun Aufstand oder Revolution, ein solch gewalttätiges Verhalten entsprach in keinster Weise den Grundsätzen der Tonghak.
본 연구의 목적은 영해 민중 봉기의 근대성 여부를 고찰하는 데에 있다. 이에 따른 본 연구의 핵심 내용은, 첫째, 이 봉기를 주도한 핵심 인물인 이필제의 행적을 추적하여 그의 동학 관련 정체성을 살피고, 둘째, 이 봉기는 과연 동학적·혁명적 특성을 수반하는지를 검토하여, 그로부터 도출 가능한 근대성의 단초는 무엇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에 있다.
영해 민중 봉기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음의 두 가지 서로 다른 척도에 의해 교차적인 영향을 받는다. 하나는, 자료의 선택이다. 즉, 연구자가 활용한 자료가 관변 측의 것인지, 아니면 동학 측의 것인지에 따라 서로 다른 시각이 가능하다. 다른 한 척도는, 봉기의 범위 설정이다. 즉, 영해 봉기를 좀 더 큰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여러 중간 단계 중의 하나로 간주하는지, 아니면 그것 자체를 목적으로 파악하는 지에 의해서도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 더구나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조차 양측의 기록은 각각 서로 상충하여 자가당착적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로부터 영해 봉기의 동학 및 혁명 관련성 여부는 좀 더 중립적인 자료가 발굴될 때가지 그 판단을 유보해두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그럼에도 이필제가 주도하고 최시형이 참여한 영해 봉기에는 1894년의 동학혁명을 가능하게 만든 전단계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수행했다. 그로부터는 개인 권리의 신장과, 사회계약을 통한 성장이라는 초보적 형태의 근대적 요소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여기엔 동학정신을 뿌리까지 흔들어놓을 반생명적 폭력이 자행되었고, 이는 봉기나 혁명에 상관없이 가장 반동학적 행위라는 점에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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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12-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Donghak Studies ->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 | 0.7 | 0.6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5 | 0.797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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