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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동학 교단과 영해지역의 동학 = The early Donghak Order in Yeonghae
저자
성주현 (청암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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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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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5-10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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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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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ghae was deeply related in Donghak from early time. After the establishment of Donghak by Choi Jae wu on 5th April, 1860 and first missionary work in June in following year, Donghak was propagated in Gyeongsando, including Gyeongju, and then extended in Yeonghae. By the end of 1862 Choi Jae Wu organized ‘Jeop’ in order to effectively manage the Donghak believers in various places. When Jeop was organized, which was the first institution in Donghak Order, in Yeonghae there were many believers enough to appoint the Master of Jeop. After that time, by the active missionary activities of Choi SiHyung, Yeonghae became the center of the Donghak Order. Through this, in 1871 the Movement Vindication the Innocence of the Founder of Donghak was developed, which could regard as the first social movement of Donghak.
From this, we could find the importance of Yeonghae in early order history. At first, it was the 1861, when Choi Jae Wu started to propagate, that Donghak spread out in Yeonghae. It was in Gyeongju, where was the place of its origin, that was the first place to propagate Donghak. The public who have been discriminated by confucian ideology, speedingly adapted the Donghak. The early Donghak was spread to North-East and coast in South-East around Gyeongju. Yeonghae placed in the important street corner through Chungha – Heunghae – Yeongdeok – Uljin – Samcheok – Gangdeung. Donghak was spread through this route, and equally Yeonghae. The power of Donghak in Yeonghae was expanded to extent that Park Haseon was appointed to Master of Jeop. Secondly, since there was a specific social structure, YeonghaeHyangjeon, in 1840 it was possible to propagate Donghak in Yeonghae. YeonghaeHyangjeon occurred in conflict between existing the power of Hyangchon and concubines sons who took the lead the ascent of status because of Law of Unfair Treatment System of Concubines Sons. From this, SinHyang adapted the Donghak spontaneously.
Thirdly, this organization of Donghak developed in the new reformative power by combination with Lee Pill Jae. The central group of Donghak in Yeonghae was the SinHyang from the concubines sons. SinHyang was sought to strengthen their status and influence in conflict with GuHayng. Adapting the Donghak SinHyang grew as the potential reformative power, and by joining in Lee Pill Jae, a revolutionist, place in the center of reformative powers. Finally, the organization of Donghak in Yeonghae played the critical role in the Movement Vindication the Innocence of the Founder of Donghak. The regions participated in the movement were 14 including Gyeongju, Yeonghae, Yeongdeok. However, the central power of the movement was the Donghak believers in Yeonghae. Thus the Donghak in Yeonghae had the important place in early history of Donghak Order
영해는 일찍부터 동학과 인연이 깊었다. 1860년 4월 5일 수운 최제우에 의해 동학이 창도된 후 그 이듬해 6월 첫 포교 이후 경주를 비롯하여 경상도 일대에 동학이 포교되었는데, 영해지역에도 동학이 전래되었다. 1862년 말경 수운 최제우는 각지의 동학 교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접을 조직하였다. 이처럼 동학교단의 첫 조직인 접이 조직될 당시 영해지역에 접주가 임명될 정도로 적지 않은 동학 교세가 형성되었다. 이후 해월 최시형의 적극적인 포교로 영해는 당시 동학교단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이를 계기로 동학교단의 첫 사회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 1871년 영해교조신원운동이 전개되었다.
이를 통해 초기 교단사에 영해가 갖는 의미를 살펴보면, 첫째는 영해에 동학이 포교된 것은 수운 최제우가 동학을 포교하기 시작한 1861년부터였다. 동학의 첫 포교는 동학이 창도된 경주였다. 그러나 성리학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차별받던 일반 민중들은 누구보다 동학을 먼저 수용하였다. 초기 동학은 경주를 중심으로 동북지역과 동남지역인 해안가로 확산되었다. 영해는 경주를 기점으로 청하-흥해-영덕-울진-삼척-강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길목의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이 길을 따라 자연스럽게 동학이 확산되었는데, 영해에도 동학이 포교되었던 것이다. 이에 이해 11월 박하선이 접주로 임명될 정도로 영해는 교세가 확장되었다. 둘째는 영해지역에 동학이 포교된 것은 1840년 영해향전이라는 독특한 사회구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영해향전은 기존의 향촌세력과 서얼차대법 폐지로 인한 신분상승을 주도하였던 신향의 갈등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계기로 신향은 평등사상을 추구하는 동학을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었다. 영해향전을 계기로 영해는 동학에서 중요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셋째는 이와 같은 영해지역의 동학 조직은 이필제와 결합됨으로써 새로운 변혁세력으로 성장하였다. 영해지역 동학교인의 중심은 서얼 출신이 많은 신향들이었다. 신향은 구향과 갈등에서 자신들의 지위와 영향력을 강화하려고 하였다. 이러한 분위기는 동학을 수용하면서 잠재적 변혁세력으로 성장하였고, 이필제라는 ‘혁명가’를 만나 변혁세력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넷째는 영해지역 동학 조직은 신원운동을 전개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신원운동에 참여한 동학조직은 동학이 창도된 경주를 비롯하여 영해, 영덕 등 14개 지역에서 참여하였다. 그러나 신원운동에 참여한 핵심세력은 영해지역의 동학교인들이었다. 이와 같은 점에서 볼 때 영해지역의 동학은 초기 동학교단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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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12-2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Donghak Studies -> The Korea Journal of Donghak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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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 | 0.7 | 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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