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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기억과 글쓰기 - 거제도 포로수용소 체험을 중심으로 - = Memories and Writing of Korean War - Focusing on Experiences in Kojedo prisoner of War Ca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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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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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75(33쪽)
KCI 피인용횟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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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체험을 다룬 허구 혹은 비허구의 다양한 글쓰기를 대상으로 한국전쟁에 대한 사적 기억이 글쓰기의 고유한 형식과 결합하여 어떻게 재현되는지를 탐색하고자 한다. 더불어 포로수용소 혹은 전쟁포로라는 특수한 체험이 시간성의 개입과 정치 현실의 변화 속에서 선택과 배제를 통해 전쟁이야기로 구성되고 전유되는 양상을 추적한다. 거제도 포로수용소라는 공간은 남한과 북한이라는 출신 지역의 차이, 친공과 반공이라는 이념의 구별이 족쇄가 되어 극단적 대립의 난맥상을 보였다. 또한 그곳은 송환을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사상전이 가세해 유혈극을 만들어낸 한국전쟁의 ‘제3전선’이었다. ‘반공포로’로 분류되었던 포로들은 남한 사회로부터 사상적 결백을 확인받기 위한 자기 증명의 목적에서 글쓰기를 시작하였지만, 자전적 체험을 기억하고 재현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죄 없는’ 국민을 극한적 폭력의 공간으로 몰아넣었던 국가의 무책임과 비윤리성에 대한 비판으로 나아갔다. 그런 의미에서 ‘반공포로’들이 제3국행을 선택한 것은 그런 국가들에 대한 통렬한 저항이었다. 전쟁이라는 고통의 극한 상황을 기억하는 행위는 이데올로기와 윤리가 정면으로 충돌함으로써, 기억되는 것과 망각되는 것의 기준이 결코 단순하지 않다. 또한 전쟁 체험에 대한 사적 기억은 공적 기억과 호환되며 시간의 흐름 속에서 끊임없이 재구성되는 까닭에 사실과 허구의 경계도 명확하지 않다. 이 글은 결국 전쟁포로의 체험과 관련된 글쓰기를 통해 개인과 국가의 관계, 역사서술을 둘러싼 사적 기억과 공적 기억의 경계에 대한 문제 등을 성찰한다.
더보기This paper examines aspects of private memories being attracted by or breaking free form inherent form of writing form in diverse writings of fiction or nonfiction of experiences in Kojedo prisoner of war camp (Kojedo PWC) in the Korean War, and explores the ways composing and appropriating of the war representations on the change of politic realities and the invention of temporalities in those special situation. Kojedo PWC was the space confused and confrontational extremely by differences of prisoners from South Korea and North Korea and pro-communism and anticommunism, and there was the bloody third front of being enacted ideological battle between USA and North Korea concerning repatriation. Having started to write to prove their ideological innocence, prisoners classified as anti communist prisoner became criticize the unethical irresponsibility of state driving 'innocent' people into a space of extreme violence in the course of remembering and representing their own experiences. Anticommunist prisoners' choosing the third country was a severe protest against the state. The border of remembered and forgotten wasn't simple in act of remembering a extreme situation of war because of the confrontation of ideology and ethic. The border of fact and fiction wasn't clear because private memory interchanged with public memory and recomposed on the flow of time. In short, this paper reflects relationship of individual and state, the border of private memory and public one in writing history through writings of experiences of war prisoner prov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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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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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2.01 | 2.01 | 1.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74 | 1.63 | 2.755 | 0.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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