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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크쇼트의 ‘대화’에 비추어 본 교육의 정당화 문제 = The Justification of Education: From the viewpoint of M. Oakeshott's 'Conver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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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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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58(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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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re many kinds of human activities, but we can mainly classify them by theoretical activities and practical activities. And the argument of justification of education depends on this classification. In other words, in this argument, education is regarded as a kind of practical activity or a kind of theoretical activity. The former shows the extrinsic justification, which presents the instrumental value of education. And the latter shows the transcendental argument, which presents the value of knowledge by presupposition of the demand for the justification of the form of knowledge. However, according to Oakeshott, education is neither p ractical activity n or theoretical activity. Rather, education is the place of conversation, in which diverse voices of mank ind have some meeting-place. And the conversation is an activity of 'poetic character'. If we see the extrinsic justification and the transcendental argument with the viewpoint of the education as conversation, we can say that both justifications ignore the poetic character of education and only grasp it with the symbolic character of education. So they only present the objective purposes of education. However, there is poetic character in conversation which is irreducible to symbolic character. Therefore conversation is an activity which is liberated from the objective purpose. Conversation is not an activity which pursue the specific purpose but an activity of being purpose itself. We can also apply this point to the education as conversation. The conversational justification of education presents poetic character of education and asserts that this character is the peculiar value of education. From Kantian term, we can call the value 'purposiveness without purpose'. This virtue is not an objective one outside of education, but a subjective one in the mind of all teachers and learners. It can be only justified by engagement and reflection of his own poetic education.
더보기현재까지 이루어진 교육의 정당화 논의에서 핵심을 이루는 사안은 교육 활동은 어떤 성격의 활동인가 하는 것이다. 인간의 활동은 다양한 방식으로 구분될 수 있겠지만, 그 중 대표적인 구분은 이론적 활동과 실제적 활동의 구분이고, 지금까지의 정당화 논의는 이 구분에 의존해왔다. 즉, 이 논의들에서 교육은 입장에 따라 일종의 실제적 활동으로 간주되기도 하고, 일종의 이론적 활동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전자의 입장에서는 교육이 다른 어떤 활동의 수단이 됨으로써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는 식의 외재적 정당화를 보여 주며, 후자의 입장에서는 지식의 가치를 묻는 질문 안에는 이미 지식의 가치가 내재되어 있다는 식의 선험적 정당화를 보여 준다. 마이클 오우크쇼트(Oakeshott, M.)가 보여 주는 교육의 정당화는 이들의 정당화와는 상이한 성격의 것이다. 그는 교육 활동을 이론과 실제 중의 어느 한 영역에 속한 활동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오우크쇼트에게 있어서 교육은 실제적 활동에도, 이론적 활동에도 속하지 않는 활동, 오히려 어느 편인가 하면, 인류가 수행해 온 여러 활동들, 즉 인류의 여러 목소리들이 동등한 대화자의 자격으로 조우하는 대화의 장(場)이다. 그리고 이 때의 대화는 ‘시적 성격’을 가진 활동이다. 따라서 오우크쇼트에게 있어서 교육 활동의 정당화 역시 교육을 어느 한 가지 활동에 속하는 활동으로 파악하는 입장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대화로서의 교육의 관점에서 외재적 정당화, 선험적 정당화를 바라보면, 이 두 정당화는 교육 활동의 창작언어적 성격을 간과한 채, 그것을 기호언어적인 성격만 가진 것으로 한정하여 파악함으로써 교육 활동에 들어있는 객관타당한 목적만을 드러내려 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대화에는 기호언어로 환원될 수 없는 측면이 있으며, 그런 만큼 대화는 객관타당한 목적에서 해방된 활동이다. 대화적 정당화가 드러내고자 하는 교육 활동의 가치는, 칸트의 용어로 말하자면, ‘목적 없는 합목적성’(purposiveness without purpose)이며, 그것은 교육 활동의 바깥에서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니라 오직 교육 활동에 참여한 당사자가 자신의 활동을 반성하는 경우에만 확인 가능한 교육 활동의 주관적 가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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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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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Education & Culture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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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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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48 | 1.48 | 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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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 1.53 | 1.481 | 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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