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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유 판소리의 현대적 조명(1) ― <춘향가> 복원 작업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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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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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4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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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05-234(30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본고는 전승이 끊어진 이선유 판소리를 고제로, 현재 전승되고 있는 판소리를 신제로 간주하고 이 둘 사이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선유(李善有: 1873-1949)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국창의 반열까지 올랐던 동편제 명창이다. 그는 무려 24면(약 1시간 20분)에 달하는 유성기음반을 남겼는데, 이중에서 <춘향가> ‘광한루경’( 앉었다 일어서, 백백홍홍), ‘퇴령소리’, ‘이별가’, ‘홍로의 불’(홍로의 무든 불, 어사또 급한 마음)의 4면(6대목) 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이선유 판소리를 들어보면, 현재 전승되고 있는 판소리와 대목구성 및 사설내용, 장단 속도, 시김새, 발성, 성 음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의 소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연구된 바는 없다. 금년에 필자 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이선유 경상도 동편제 판소리 복원 및 재현”의 연구책임 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 작업은 복원 연구팀과 재현 연주팀이 협업을 하고 있으므로 이선유 소리를 구체적으 로 연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이선유 판소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우선 문헌 자료를 통해 현대 판소리의 개념 과 현대 판소리의 범주에 속하는 바디들을 살펴보았다. 또한 이선유 판소리와 현대 판소리의 사설내용과 음반 자료를 채보한 후 비교분석하고 “이선유 경상도 동편제 판소리 복원 및 재현 작업”에 참가하고 있는 복원연주 자들을 대담 조사하여 양자의 대목구성 및 사설내용, 장단 속도, 시김새, 발성, 성음의 다섯 항목으로 나누어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이선유 판소리는 사설 내용, 장단 속도, 시김새, 발성, 성음 면에서 현대 판소리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선유 판소리가 고제의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이선유 소리 는 계속해서 연구되고 복원 작업을 통해 다시 맥을 이어 나갈 만한 학술적, 판소리사적 가치가 있는 소리임을 알 수 있다.
더보기In this paper, I consider Seon-Yu Lee’s pansori, which is no longer passed down, as an antiquated narrative, assume that the pansori that is being passed down as newly made, and examine th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Seon-Yu Lee (1873 – 1949) is from Hadong, Kyeongnam and was a master singer of Dongpyeonje who rose to the rank of national singer. He has left behind SP recordings that amount to 24 surface sides (approximately one hour and twenty minutes). Of these 24, I take four (six passages), <Chunhyangga (The Song of Chunhyang)> ‘Kwanghanrukyung (The Scenery as it was seen from Kwanghanru)’ (Ahnjutda Iloesoe, Baekbaekhonghong), ‘Tweoryoeng Sori (The Call Permitting Civil Servants to Leave Work)’, ‘Yibyeolga (Song of Farewell)’, and ‘Hongroeuibul (The Fire of the Brazier)’ (Hongroeui Moodeun Bul, Eusatto Geuphan Maeum), as the subjects of study. When one listens to Seon-Yu Lee’s pansori, one can tell that there is a great difference between his pansori and that which is being passed down in terms of the ‘structure of passages and the contents of the pansori narratives,’ ‘the jangdan (rhythmic pattern),’ ‘sigimsae (musical ornamentation),’ ‘vocalization,’ ‘seongeum (vocal sound),’ etc. However, there are not any detailed studies on his sori. This year, I am taking part in “Restoring and Reviving Seon-Yu Lee’s Kyeongsang Provnice Dongpyeonje,” funded by the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Foundation, as the chief of research. This is a great opportunity to do a detailed research on Seon-Yu Lee’s sori because it is done in alliance with a Restoration Research Team and a Reproduction Performance Team. Thus, in this paper, I examine the notion of modern pansori and the badis (a certain singer’s work) that falls into the category of modern pansori in order for a specific analysis of Seon-Yu Lee’s pansori. Moreover, after obtaining the contents of the pansori narratives and writing out the music of Seon-Yu Lee’ s pansori and of modern pansori, I compare and analyze the survey, conducted through conversation on the restoration musicians and veteran master singers participating in the “Restoring and Reviving Seon-Yu Lee’s Kyeongsang Province Dongpyeonje” project to divide each of the two into five categories of ‘structure of passages and pansori narratives,’ ‘jangdan,’ ‘sigimsae,’ ‘vocalization’ and ‘seonguem’ to compare and contrast them. As a result, there is a clear difference between Seon-Yu Lee’s pansori and modern pansori in terms of the contents of the pansori narratives, jangdan, sigimsae, vocalization, and seongeum. It was possible to confirm that Seon-Yu Lee’s pansori has the characteristics of the antiquated narratives. Moreover, it is possible to conclude that Seon-Yu Lee’s sori is academically and historically worthy of further research and of being passed on through rest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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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9 | 0.49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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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 | 0.41 | 1.24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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