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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온순의 민족운동에 대한 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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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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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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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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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0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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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인 황온순은 사회복지사업, 교육사업에 매진하며 일생을 살다간 인물이다. 사회 어두운 곳을 살피며 살다간 그녀의 생애는 원불교의 종교적 지향성과 맞닿아 있다. 그러나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황온순의 활동 중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민족운동에 관한 것도 있다. 그동안 황온순의 민족운동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자료의 미발굴도 있겠지만, ‘원불교인 황온순’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황온순은 원불교에 귀의하기 전 개신교를 신앙하였다. 개신교 신자인 황온순의 어머니는 황해도 3.1운동에서 태극기를 제작·배포하여 연안의 만세운동이 크게 일어나는데 기여했다. 부모님의 영향 아래 황온순의 민족의식도 성장할 수 있었다.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황온순은 만주 길림에서 직접 민족운동에 참여했었다. 황온순은 주로 유치원 보모로 일했고, 길림사범학교에서는 학업에 열중하면서 기독교 청년단체에서도 활동했었다. 이러한 활동은 상해 기독교계 독립운동가들과 연결되어있었다. 그러므로 일제 측에서는 황온순을 ‘배일 용의자’로 지목하였고, 상해와 관계된 부분을 찾고자 지속적으로 감시했었다. 하지만 사료 부족으로 이 논문에서는 황온순의 인물관계와 활동을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만주에서 귀국한 황온순은 결혼과 사회활동으로 평범하게 지내다가 원불교로 개종하였다. 원불교에 입문 후 그녀의 삶은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황온순은 재가불자로서 식민지의 현실 문제를 타개하고자 보육사업, 여성취업, 고아문제 등 많은 부분에 관심을 갖고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사회복지사업으로만 평가되어왔다. 그러나 엄혹한 식민지 전시체제를 고려할 때, 원불교인 황온순의 업적은 단지 사회사업을 넘어 민족운동으로서 재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원불교에서 이룬 황온순의 사회활동은 민족종교로서 원불교의 위상이 재평가되어야 것과 같은 동일한 선상에 놓여있다.
Hwang On-soon, a Won Buddhist, had devoted herself to the social welfare and education. Her life was coincided with the religious orientation of Won Buddhism. Moreover, she participated in the National Movement even though it was for a short period of time and has not been revealed. Her National Movement has not been known because researchers have concentrated on her only as a Won Buddhist beside the insufficient investigation of records about her.
Hwang, who had been a Protestant before she converted to Won Buddhism, developed her national spirit under the influence of her Protestant mother(Song Choong-gi) who contributed to the independence movement in Yeonan, Hwanghae-do by making and distributing Korean national flags during the March 1st Movement.
Hwang also, even though it was a short period of time, participated in the National Movement in the Christian community of Gillim, Manchuria by working as a baby sitter of kindergarten and for a Christian youth organization while she studied in the Gillim National Educational School. These activities were connected to the independence activities in Shanghai. Therefore the Japanese police noticed her as a "Korean Criminality" and continuously monitored her to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her and the activists in Shanghai. However, this paper could not apprehend the other independence activities of her during the period in detail due to the lack of historical materials.
After coming back from Manchuria, Hwang married, converted to Won Buddhism and lived in different life as a Won Buddhist. She tried to overcome realities of life in colonial Korea such as nursery, orphanage care and women’s employment. The activities had been evaluated as the only ones of social welfare. However Won Buddhist Hwang’s accomplishments under the colonial harsh system of wartime should be evaluated as a National Independence Movement as Won Buddhism have to be reevaluated as a ‘Korean Nation Relig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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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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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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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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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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