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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순언』에 반영된 『성학집요』의 특성과 의의 = Characteristic and Meaning of Essence of Saint Studies(『聖學輯要』) Reflected in Yulgok's Suneon(『醇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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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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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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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gok not only expanded the research scope of the Korean history of philosophy, but also looked for the philosophy of communication through academic liberalism, by writing Suneon, the commentary to Lao-tze. This writing is designed to verify how Essence of Saint Studies, Yulgok's major work, had an influence on Suneon, or what the characteristic and meaning of Essence of Saint Studies reflected in Suneon are. Essence of Saint Studies is the best academic work showing off the maturity of Yulgok's philosophy, and precedes Suneon in writing time. In this respect, this writing is to verify the contact of mutual communication between the two works, based on it being very probable that the writing form and contents of Pure Words took root in Essence of Saint Studies. As an intellectual of Confucianism, Yulgok interpreted Lao-tze based on the viewpoint of Confucianism. Its central topic is Self-Cultivating and People-Governing(修己治人). In short, Suneon is a work interpreting Lao-tze in the context of Self-Cultivating and People-Governing, and has a significance of verifying the mutual contact between the philosophy of Confucianism and that of Lao-tze. In fact, the first half of Suneon was edited mainly for the characteristic of Inner Saint Studies(內聖學) of Self-Cultivating theory, and the latter half for Outer Saint Studies(外聖學) of People-Governing theory. There is much attention to this viewpoint, in that Suneon reflects the formal system and the characteristic contents of Essence of Saint Studies, and in that Suneon becomes a concrete basis of looking for the academic communication between Confucianism and Taoism.
더보기율곡은 『노자』 주해서인 『순언』을 저술하여 한국철학사의 연구범위를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학문적 문호개방을 통한 회통의 철학을 모색하였다. 이 글은 율곡의 대표작인 『성학집요』가 『순언』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즉 『순언』에 반영된 『성학집요』의 특징과 의의는 무엇인지 확인해보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된 것이다. 『성학집요』는 율곡철학의 완숙미를 보여주는 학문적 결정판이며, 『순언』에 비하여 저술연대가 앞선다. 이러한 점에서 이 글은 『순언』의 저술형식과 내용이 『성학집요』에 착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두 저술 사이의 상호 소통의 접점을 확인해보고자 한 것이다. 율곡은 유학적 지식인답게 『노자』를 해석함에 있어서도 유학적 관점을 기초로 풀이하였다. 그 중심주제가 바로 수기치인이다. 요컨대 『순언』은 수기치인의 맥락을 통해 『노자』를 해석한 저술로서, 유가철학과 노자철학의 상호 접점의 정신을 확인하고자 한 의의가 있다. 실제로 『순언』의 전반부는 수기론의 내성학(內聖學)의 특징을, 그리고 후반부는 치인론의 외왕학(外王學)의 특징을 위주로 편집되었다. 이러한 점은 『순언』이 『성학집요』의 형식상 체계와 내용상 특징을 반영하고 있으며, 나아가 유가와 도가의 학문적 회통을 모색한 구체적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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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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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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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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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6-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율곡사상연구 -> 율곡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YULGOK-STUDIES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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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7 | 0.57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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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 | 0.47 | 1.66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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