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국가 생존과 서사의 이중성 = Survival of a Nation and Duality in Narrative – Focusing on 2009 of the Series Guide of Immortality -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7-124(28쪽)
KCI 피인용횟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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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처
소장기관
이 연구는 북한의 내부와 외부가 관리되는 방법을 통해 북한의 전쟁에 대한 공포가 어떻게 변용되었는지를 탐색하고, 이러한 변용에서 내부의 균열과 분열적 모습을 포착하고자 했다. 2009년은 북한에게 있어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의 토대를 쌓은 대혁신, 대비약의 역사를 상징하는 용어이다. 그렇기에 총서 《불멸의향도》 『2009년』은 북한의 내밀한 핵에 대한 욕망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는 포착할 수 있는 작품이다. 북한은 방송 매체에서 반어적 또는 우회적 표현을 통해 핵무기 개발을 부인해왔다. 이 작품은 강성대국으로 기호화 된 ‘강성대국’의 욕망과 ‘주체철’로 변용되는 ‘핵무기’에 대한 욕망을 내적 원칙과 외적 파격이라는 이중적 내러티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총서 《불멸의향도》 『2009년』에 나타난 생존의지에 대한 내밀한 고백은 고난의 행군시기와는 결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작품은 강성대국 건설을 생존담론과 동일시하고 있는데, 생존을 위해 내부와 외부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원칙과 파격이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북한 내의 문제는 원칙이 중요하지만 외부의 문제, 국제적인 문제에서는 파격이 정당화되고 있다. 파격을 선택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전략적 인내 또는 경제 제재를 통한 고립의 방식이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려는 의지인 것이다. 이러한 파격을 통해 그는 김일성의 유훈인 보통국가를 넘어 정상국가로 가기 위한 토대를 야금을 통해 마련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내포하는 서사의 이중성은 한 사건에 대해 각종 매체를 교차 비교했을 때 포착이 가능함을 다시금 확인 할 수 있었다.
더보기This study explores how North Korea"s fear of war is transformed through the ways in which the country is controlled both internally and externally. 2009 of ‘guide of immortality’ series is a work that allows us to capture how the desire of North Korea for confidential nuclear weapons has progressed. By using a dual narrative of internal justice and external exception, it illustrates its desire of becoming a "strong and prosperous country" and how the desire for a nuclear weapon is transformed into a "Juche iron".
The inner confession of will to survive described in the book is different from the march of suffering. The work identifies the construction of a strong and prosperous country with a survival discourse, and uses an exception and justice method to manage both inside and outside for survival. It seems that the current leader hopes to establish the foundation for a normal nation beyond the ordinary country through metallurgy, which is a teaching left by Kim Il Sung.
이 연구는 북한의 내부와 외부가 관리되는 방법을 통해 북한의 전쟁에 대한 공포가 어떻게 변용되었는지를 탐색하고, 이러한 변용에서 내부의 균열과 분열적 모습을 포착하고자 했다. 2009년은 북한에게 있어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의 토대를 쌓은 대혁신, 대비약의 역사를 상징하는 용어이다. 그렇기에 총서 《불멸의향도》 『2009년』은 북한의 내밀한 핵에 대한 욕망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는 포착할 수 있는 작품이다. 북한은 방송 매체에서 반어적 또는 우회적 표현을 통해 핵무기 개발을 부인해왔다. 이 작품은 강성대국으로 기호화 된 ‘강성대국’의 욕망과 ‘주체철’로 변용되는 ‘핵무기’에 대한 욕망을 내적 원칙과 외적 파격이라는 이중적 내러티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총서 《불멸의향도》 『2009년』에 나타난 생존의지에 대한 내밀한 고백은 고난의 행군시기와는 결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작품은 강성대국 건설을 생존담론과 동일시하고 있는데, 생존을 위해 내부와 외부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원칙과 파격이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북한 내의 문제는 원칙이 중요하지만 외부의 문제, 국제적인 문제에서는 파격이 정당화되고 있다. 파격을 선택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전략적 인내 또는 경제 제재를 통한 고립의 방식이 통하지 않음을 보여주려는 의지인 것이다. 이러한 파격을 통해 그는 김일성의 유훈인 보통국가를 넘어 정상국가로 가기 위한 토대를 야금을 통해 마련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내포하는 서사의 이중성은 한 사건에 대해 각종 매체를 교차 비교했을 때 포착이 가능함을 다시금 확인 할 수 있었다.
더보기This study explores how North Korea"s fear of war is transformed through the ways in which the country is controlled both internally and externally. 2009 of ‘guide of immortality’ series is a work that allows us to capture how the desire of North Korea for confidential nuclear weapons has progressed. By using a dual narrative of internal justice and external exception, it illustrates its desire of becoming a "strong and prosperous country" and how the desire for a nuclear weapon is transformed into a "Juche iron".
The inner confession of will to survive described in the book is different from the march of suffering. The work identifies the construction of a strong and prosperous country with a survival discourse, and uses an exception and justice method to manage both inside and outside for survival. It seems that the current leader hopes to establish the foundation for a normal nation beyond the ordinary country through metallurgy, which is a teaching left by Kim Il Sung.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7 | 0.37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 | 0.703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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