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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의 ‘기술의 경지’에 관한 연구-포정해우(庖丁解牛)를 중심으로 = A Study about the Realms of Art in Zhuangzi: Focusing on Butcher’s Cutting Cow(庖丁解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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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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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elicit the realm of art in Páodīng(庖丁) who dismantles cows. The realm of a holy man in Zhuangzi is that of wholeness between the spirit and universe. Zhuangzi argues that people in reality can not reach the true freedom as they are blinded by secular desire. In 「Wandering(逍遙遊)」, Lièzǐ(列子) is described as ‘not enjoying freedom’ because he is dependent upon the wind although he wanders riding on the wind away from the mundane world. Meanwhile, in 「Nourishing Life(養生主)」, Páodīng shows his arts of dismantling the cow by using the mental operations instead of his sensory organs so his knifes naturally follows the shapes of cows as they are. This explains that we can not reach the true knowing by artificial discrimination. In other words, Zhuangzi argues that the art acquired by the discrimination is a distorted one while the art to restore the nature is a true one. Consequently, Zhuangzi suggests four realms of ‘clear knowing(叡智)’ in 「Equality of Things(齊物論)」 and says that a holy man exists in the realms with things but no boundaries. The realm of Páodīng’s art following the law of nature resembles the attribute of Dao(道), whose principle reached the realm of a holy man. Páodīng explains what he likes is ‘Dao’, which exceeds the arts. Then would the realm of Páodīng’s art be that of a holy man who reached the realm of Dao?
더보기본 논문은 소를 해체하는 포정(庖丁)의 기술이 어느 경지에 있는지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장자가 말하는 ‘성인의 경지’는‘정신이 우주와 일체가 되는’(與天地精神往來) 경지이다. 그런데 현실에사는 사람들은 세속적인 욕망 때문에 ‘성인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다고주장한다. 장자는 「소요유(逍遙遊)」편에서 열자(列子)는 세속을 많이 벗어나 바람을 수레삼아 타고 다니지만 바람에 의존하는 것 때문에 완전한 자유를 누리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양생주(養生主)」편에 등장하는 포정(庖丁)은 소를 해체하는 방법으로써 모든 감각기관을 멈추고정신작용만을 이용해 천리(天理), 즉 소 몸이 생긴 그대로를 따라 가는기술을 사용하여 소를 훌륭히 분리하는 기술을 보여준다. 이는 인위적인 분별로는 참된 知에 도달할 수 없고 참된 知는 말로 분별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장자는 분별로 얻어진 기술이 ‘왜곡된’ 것이라면 ‘自然’을 회복하는 기술이야말로 ‘참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고로장자는 「제물론(齊物論)」에서 ‘예지(叡智)의 네 경지’를 제시하는데, 성인은 ‘사물은 있으나 경계가 없는 경지(未始有封)에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천리를 따르는 포정의 기술의 경지는 도(道)의 속성과 닮아 있고 성인의 경지에 닿아 있는 듯 보인다. 포정 자신도 문혜군이 소를 해체하는 비결에 대해 묻자 “제가 좋아하는 것은 도이며 이는 기술보다 우월한 것입니다”(臣之所好者, 道也, 進乎技矣)라고 대답한다. 그렇다면 과연 포정의 기술의 경지는 도(道)에 이른 성인의 경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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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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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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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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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 | 0.61 | 1.23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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