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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에 나타난 인간 존재론적 예술관 = The Humanistic Ontological View of the Arts in the Film <B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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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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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ing> is a film that reveals the view of the arts of film director Lee Chang-dong. In other words, it represents the view of the arts that embraces and overcomes the idealistic one through facing the pain and reality of the human life and sublimating them in the arts. And it overcomes even the aestheticism as the art-for-art principle through the negation as aufheben. In <Burning> based on realistic settings surrounding Haemi, Cheongsoo and Ben, Lee Chang-dong expressed “the subjectives who consider themselves positively” that he had already tried in his film <Poetry>. And through this, he recalled the necessity that the arts serve the humanity by accepting and developing the humanistic ontological view of the arts and by negating the art-for-art principle. Therefore, the film <Burning> is the realistic work in that Lee Chang-dong completed his humanistic ontological theory of art which he has tried so far.
더보기<버닝>은 주인공 종수를 페르소나로 이창동 감독의 예술관을 완성하고 드러내는 영화다. 이 영화에서 나타나는 예술관은 주요 등장인물들인 해미와 벤, 종수를 통해 표현된다. 곧, 해미는 이상주의 예술관, 벤은 예술 지상주의 예술관, 종수는 인간 존재론적 예술관을 대표하며, 해미와 벤의 예술관은 종수의 예술관으로 극복되어 간다. <버닝>은 인간 삶의 고통과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예술적 승화로 극복해가는 방향으로 이상주의 예술관을 포월(匍越/包越)함으로써 예술 지상주의까지 지양을 통해 극복하는 예술관을 표현한 것이다. 이것은 물론 이창동의 이전 작품들의 연장선에서 파악할 수 있다. <버닝>은 해미, 종수, 벤을 둘러싼 리얼리즘적 설정들을 배경으로 했으며, 이를 통해 이창동은 <시>에서 시도한 바 있는 ‘적극적으로 자기를 배려하는 주체’들을 표현해 냈기 때문이다. 종수가 벤과 그의 포르쉐뿐 아니라 자신의 옷까지 모두 불태우는 신(scene)이 그 대표적인 장면이다. <버닝>에서 이창동 감독은 인간 존재론적 예술관을 수용 발전시키고 예술 지상주의를 지양해 예술이 인간성에 복무한다는 점을 필연성으로 불러낸 것이다. 그러므로 <버닝>은 이창동이 지금까지 시도해온 인간 존재론적 예술론을 리얼리즘으로 완성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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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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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12-0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ontemporary Film Research Institute -> Contemporary Cinema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10-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ontemporary Film Stud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3 | 0.43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9 | 0.72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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