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백제의 무역망과 담당층 = Trade network and people in charge of Baekje
저자
윤재운 (東北亞歷史財團)
발행기관
충남대학교 백제연구소(PAEKCHE RESEARCH INSTITUT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7-98(22쪽)
KCI 피인용횟수
6
제공처
When Wiman Joeseon(衛滿朝鮮) began to pose a treat, Han(漢) China destroyed the kingdom and established Nangnang Commandery(樂浪郡) and, later, Daebang Commandery(帶方郡) on the Korean peninsular to use them as the base for its international trade with the rest of the region. When the two Han commanderies were eventually ousted from the peninsular by Koguryo in the 4th century, Baekje began to emerge as a power that would succeed the role the two Han commanderies had played. It was during the reign of King Geunchogo(近肖古王) that Baekje established itself as a major maritime power in East Asia. This period have a significance in constructing international trade network of centering around Baekje. Its leading power is royal family of Baekje. Also Chinese-Baekje person and local power as like Mokrageunja(木羅斤資) play an active part in international trade.
In late 4th century, however, Baekje's role as a mediator for international trade began to be checked by Koguryo, and the regional maritime trade began to suffer serious setbacks. In this period local power that represent as a Keyhole-shaped Mounds(前方後圓形古墳) in the Yeongsan River Basin and Wae(倭) independently try to trade. To tackle the problem, Baekje successfully persuaded neighboring countries to form an international alliance against Koguryo to restore the disrupted maritime trade route. However, the kingdom never succeeded in holding its enemy in check because by that time Koguryo had already become one of the major powers in East Asia in close cooperation with both southern and northern dynasties in China as well as a northern kingdom called Yuyeon.
During the reign of King Muryeong(武寧王), Baekje regain its maritime power. The kingdom finally restored its alliance with Silla, Gaya, Wae and the southern dynasties of China, and reopened its maritime routes while efficiently blocking interruptions by Kouryo. After Silla's occupation of Han River Basin, Baekje's prosperity in trade is challenged by Silla. To tackle the problem, Baekje form an alliance with Koguryo against Silla. Koguryo try to exchange with Wae for checking Silla. Baekje play an important role in the exchange between Koguryo and Wae.
동아시아국제무역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漢이 위만조선을 멸하고 그 중심지인 대동강 하류지역에 낙랑군을 설치하면서부터였다. 이후 공손씨정권의 대방군설치와 魏의 동방원정으로 인한 대방군의 접수로 이어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백제가 속해있던 삼한지역은 魏의 견제에 의해 동아시아국제무역에서 소외되게 된다. 마한은 이에 대해 岐離營 공격사건을 감행하게 된다. 백제는 이 공격에 가담하지 않고, 세력이 약화된 마한의 영도권을 장악하면서 범마한권의 영도국가로 발돋움한다.
4세기 백제의 근초고왕은 중국대륙과 한반도, 그리고 일본열도의 요소 요소에 해양거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동북아 해상무역을 주도해 갔던 것이니, 그 규모와 체계성, 그리고 적극성의 측면에서, 항로의 길목을 장악하고 중개무역을 일삼던 이전의 위만조선과 낙랑·대방군의 그것을 크게 능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위력은 그의 왕자인 근구수왕대까지 지속되었다. 이 시기에는 백제 중심의 국제무역망이 구축되었다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주도적인 세력은 백제왕실이었다. 아울러 중국계 백제인과 木羅斤資 같은 지방세력의 활약도 보이는 시기였다.
5세기 고구려의 남하에 의한 한성의 함락과 웅진으로의 천도에 의해 백제는 시련을 당하게 된다. 이때 영산강유역의 전방후원형 고분으로 대표되는 영산강유역의 재지세력과, 倭의 독자적인 대중국무역의 시도로 인해 백제중심의 무역망은 큰 위기에 봉착한다. 백제는 황해사단항로의 개척을 통해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하여 노력한다. 하지만 신라의 한강유역 점령으로 인해 백제는 다시 위기에 봉착한다.
5세기말 신라의 한강유역 점령으로 인해 백제는 신라와 고구려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국무역에 열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은 지속되었다. 이에 백제는 기존의 일본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고구려와도 정치·군사적인 동맹을 통해 신라를 견제하고자 했다. 고구려의 대일교섭은 이러한 와중에 추진되었으며, 백제는 고구려의 대일교섭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동아시아 국제무역에서 백제의 역할은 훗날 남북국시대의 신라와 발해에 의한 활발한 해상무역의 토대를 구축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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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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