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윤리적 설교의 신학적 토대 – 마틴 루터의 칭의와 성화 그리고 전인적(Totus Homo) 인간이해를 바탕으로 = A Theological Foundation for an Ethical Homiletic: Martin Luther’s Understanding of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and His Totus Homo Theology
저자
주교돈 (다운스뷰장로교회(캐나다 토론토))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73-300(28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Ethics is an existential field deeply permeated into human life. Human words and behaviors are ultimately judged ethically and interpreted simultaneously. Preaching also proclaims the gospel from the Word of God but uses human life as the background for its proclamation. Preaching and ethics meet on the human life where God’s gaze rests.
In the end, preaching pays attention to the ethical life of the congregation and inevitably requires a theological foundation for an ethical homiletic.
This study aims to probe and find the validity of preaching to be ethical. Ethical preaching is not simply to provide specific answers and reconcile conflicts among various perspectives but also to illuminate a journey of life formed within the faith.
This study illustrates Martin Luther’s understanding of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as a theological basis for this ethical preaching. It is not intended to divide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into gospel and ethics, and through this, to emphasize ethical living and use it as an example of ethical preaching. Instead, Luther’s holistic, dialectical understanding and inseparability of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are examined.
Faith and human works can be explained within the twofold function of faith. God’s righteousness and human righteousness can be understood with the two kinds of Christian righteousness. Likewise, justification and sanctification are the two pillars of the Christian life through a dialectical understanding of humanity that the principle of simul iustus et peccator (‘at the same time justified and a sinner’) signifies. In other words, they provide a theological foundation for an ethical homiletic, which embodies God’s forgiving grace and human responsibility for a sanctified life. This study proposes the homiletical task of carefully accepting the argument that preaching should be ethical. The key to ethical preaching is not to understand that possessing the truth of the gospel is enough but to achieve truthfulness among Christians through living out the truth.
윤리는 인간의 삶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실존적 현장과도 같다. 인간의 말과 행위는 결국 윤리적으로 판단되고, 해석되기 때문이다. 설교 역시 하나님의 말씀으 로부터 복음을 선포하되 인간의 삶을 그 배경으로 삼는다. 결국 설교와 윤리는 하나님의 시선이 머무는 인간의 삶, 그 위에서 만나게 된다. 설교는 회중의 윤리적 삶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고, 윤리적 설교를 위한 신학적 기초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
본 연구는 설교가 윤리적이어야 할 타당성을 찾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윤리적 설교는 단지 윤리적 이슈에 적절한 해답을 제공하고 이해 간의 갈등을 조정 하기 위함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신앙형성, 즉 믿음의 여정을 조명해간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윤리적 설교를 위한 신학적 기초로 마틴 루터(Martin Luther)의 칭의(justification)와 성화(sanctification)를 살핀다. 칭의와 성화를 구분하여 복음과 윤리로 나누고, 이를 통해 윤리적 삶을 부각해 윤리적 설교의 예시로 삼으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루터가 이해하는 칭의와 성화의 통전적이고 변증법적인 이해와 불가분리적 관계를 살펴본다. 믿음과 행함이 믿음의 이중적 이해로, 또한 하나 님의 의와 인간의 의가 의롭다함의 이중적 이해로 설명할 수 있듯이, 칭의와 성화는 ‘완전히 의롭다함을 받았으나 동시에 전적인 죄인(simul iustus et peccator)’이 라는 인간 이해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의 삶을 형성해가는 두 축, 즉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거룩한 삶을 위한 인간의 책임이라는 윤리적 설교의 신학적 기초를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설교학은 윤리적이 되어야 한다는 논거를 세심히 받아들여야 할 과제를 안게 된다. 무엇보다 복음의 진리를 소유함으로 그치지 않고, 그 진리를 살아냄을 통해 그리스도인 가운데 진실함(truthfulness)을 이루어가는 것이 윤리적 설교의 관건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복음의 본래 가치를 온전히 누림은 물론이고, 바르게 선포할 수 있는 은혜가 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10-06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Presbyterian College and Theological Seminary -> Korea Presbyterian Journal of Theology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11-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통합신학연구원 ->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영문명 : 미등록 -> Center for Studies of Christian Thoughts and Culture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9 | 0.69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6 | 0.58 | 0.855 | 0.18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