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지리산지역의 구례 야생 차나무 분포현황과 생태적 특성
저자
문승옥 (순천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17-148(32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우리나라의 남쪽 전남에 위치하고 있는 구례는 지리산과 섬진강의 자연생태 보고이며, 화엄사 4사자 3층 석탑의 공양상을 비롯하여, 사성암의 약사여래불의 찻잔 등 다양한 차의 원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차의 성지이기도 하다. 이로써 지리산권에 위치한 구례에는 야생차 군락이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차와 연관된 유적이 매우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지리산의 구례는 야생차 본고장으로서 차가 널리 퍼져 나가야 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많은 부족함이 있다. 또한 지리산지역 구례 야생차에 대한 자료 조사 및 생태적 특성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지리산 일대에서 야생차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구례지역을 중심으로 지리산지역 구례 야생 차나무 군락의 분포현황 및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지리산지역의 구례 야생 차나무 군락은 주로 오래된 사찰 주변에 분포되어 있었고, 불교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지역의 야생 차나무 군락은 해발고도, 방위, 경사도 면에서 매우 다양하게 나타났고, 현재 남아있는 야생 차나무 군락은 해발고도와 경사도가 높으며, 타 작물 재배가 어려운 지역에 주로 분포되어 야생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구례 지역의 야생 차나무 군락은 240 ~ 510 m의 해발고도로 대체로 높은 편이었다. 이와 같이 지리산지역의 구례 야생 차나무는 해발고도 등 서식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지리산 구례의 전체 야생 차나무 군락에 대한 중장기적인 자료의 축적과 특히 차나무의 생장과 차나무 잎의 이화학적 특성에 여러 가지 환경요소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조사지의 연중 기상조건과 차나무 생육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군락지별 차나무의 외형적 특성의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며, 분자생물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차나무의 유연관계 분석 등 세밀한 연구조사가 이루어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찻잎으로 차를 제조하여 분석한다면 구례 지역간 또는 타 지역의 녹차와 비교가 가능함으로써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구례차 제다방법의 특징을 알아내고, 구례지역 사찰의 전통적 제다법을 복원하기 위한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더보기Gurye-gun, located in south Jeollanam-do of Korea is the heart of Jirisan and the natural ecology of Seomjin River. It conserves many histories of tea origin including a tea offering statue inside of the 3 storied 4 lion pagoda in Hwaeomsa temple and the tea cup of Yaksayeore (Medicine Buddha) in Saseongam temple. Also, it is known to be the first place where tea tree had ever been planted in Korea. Gurye which is located in Jirisan, has a wide distribution of wild tea tree colonies and is geographically connected with teas in various ways throughout history. However, in reality the tea industry or its culture hasn’t been flourishing much considering Gurye being the origin of wild tea. There is not enough research for wild tea and its ecological characteristics either. This research was focused on Gurye, which is considered to be the origin of wild tea in Jirisan Mountain, and identified the distribution and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wild tea trees in the region. As a result, it is found that the wild tea trees in Jirisan region tend to grow in places near old temples, and so has close relations with the Buddhist culture. The colony of wild tea trees in this region show differences in altitude above sea level, cardinal directions and inclination. The wild tea trees remaining today live in high altitude above sea level and high inclination, therefore, it is believed to have been able to maintain the wildness due to the difficulty for other plants invading the area which they grow in. The colony of the tea trees in Gurye were especially high overall with 240~510 m of altitude above sea level. It also shows that they have different habitat environment in the research for the wild tea trees in Gurye. In order to have the competent resource for the future study, it is suggested to analyze and compare the green teas made out of the tea leaves from Gurye and different regions. This will be a useful foundation for the related research study. In conclusion, it is suggested to pursue the research study in depth on the tea trees in Gurye, especially on the weather conditions throughout the year and physiochemical characteristics of the soils that affect the growth of the tea trees. It is because environmental factors are the essential key that affect the physiochemical features of the tea trees. It is expected to have further studies on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he tea trees of each colony in Gurye and the correlation among them through Molecular biological test such as DNA test for those hard to differentiate their species by the physical features. Also, it is considered that there should be a further study for the characteristics of tea producing methods in Gurye as well as restoration of the traditional tea producing methods of other temples, such as Hwaeomsa, Cheoneunsa and Yeongo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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