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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상어의 고고 환경과 문화권 = Archaeological values of Shark remnants from the Shilla period, and the issue of cultural realms(文化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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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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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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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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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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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0(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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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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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mined in this article are archaeological traces that involve shark [meat] remnants which have so far been found from ancient historical vestiges. The purpose of such examination is to determine the political meaning of the so-called Shilla shark culture(or the Shilla cultural convention dealing with sharks).
In regions that belonged to the late Shilla territory, shark meat remnants are mostly found from mausoleums and old tombs located in Gyeongju, Gyeongsan, Daegu, Gumi and Euiseong, areas which are all deep inside the Gyeongsang Bukdo province. These areas surely did not produce such sharks, but consumed them. They were put in containers and buried, or put in various kinds of earthenware(短頸壺·長頸壺·大壺, etc.) and buried too.
Shark remnants are found from many tombs of the Shilla kings or local leaders, as they were considered as valuable cuisine usually served at funerals.
They were also found from water-related vestiges of the Unified Shilla period, such as wells inside palaces or Buddhist monasteries, and even ponds. We can see that the the Shilla people used shark meat for rituals, such as prayers for rain(祈雨祭). They were wrapped with rice straws or oil paper, and transported to many regions in wooden boxes. To nearby regions they were delivered alive, but to farther regions they were dried and seasoned for transport.
It was during the formation period of the Six Bu units, which witnessed the unification of Gyeongju, Ulsan and Pohang areas, when shark meat began to be used as ritual material, and that period seems to have been the second half of the 3rd century, when rectangular tombs with wooden coffin receptacles -featuring the same shape- started to appear in all these areas. With these areas serving as a center, a cultural realm using shark meat for rituals was formed, and that realm continued to expand to include Yeongcheon, Gyeongsan, Daegu and Euiseong as well. Shilla’s control expanded into the GyeongBuk region, and the cultural tradition of using shark meat(“Dombaegi”) in funerals and rituals was maintained.
이 글은 고대 유적에서 출토된 상어 뼈를 대상으로 상어가 처한 고고환경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어잡이 어구와 상업 출토 분포권을 추정하여 고대 사회에서 상거가 가진 문화적인 의미를 밝히려고 하였다.
상어(沙魚, 鮫)는 고고 환경 속에서 패총 등의 생활유적과 분묘유적에서 출토되었다. 생활 유적에서는 상어를 식용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으며, 무덤에서는 祭儀 에 사용한 제수와 관련되어 있다. 상어가 출토된 고분은 경주, 경산, 대구, 구미, 의성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 경북 내륙지역의 신라 고분이 중심지였다. 이것은 상어의 산지라는 의미보다는 소비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고분에서 상어는 통채로 부장되었거나 短頸壺, 長頸壺, 大壺 등 토기에 담아 묻혔다. 상어는 신라 국왕이나 지역 수장들의 무덤에서 출토되었으며, 장례의식에서 祭需로 사용하였다는점에서 귀한 음식으로 대접받았다. 신라 통일기에는 궁궐이나 사찰의 우물이나 연못 등 물과 관련된 유적에서 출토되어 祈雨祭 등 祭儀와 관련하여 상어를 계속적으로 사용하였다.
상어는 산지인 울산, 포항 등 동해안에서 경주를 거쳐 경북 내륙지역으로 운송하였는데, 상어고기인 돔배기를 짚이나 거름종이로 싸서 나무상자에 담아 이동하였다. 상어는 가까운 지역은 산 채로 이동하였으나 내륙지역까지는 소금에 염장을하거나 말린 상태로 운반하였을 것이다. 산지에서 상어를 잡는 방법은 낚시, 그물, 작살, 활 등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으나 낚시와 작살이 가장 많았다.
상어를 제수로 사용한 제의가 시행된 시기는 경주를 중심으로 울산, 포항의 제집단이 통합하였던 시기로, 이들 지역에 동일한 형태의 세장방형 목곽묘가 나타나는 3세기 후반경이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상어를 제수로 사용하는 상어 문화권이 형성되고 이어 영천, 경산, 대구, 의성 등 내륙으로 신라의 상어(돔배기)문화권이 확대되었다. 신라의 지배력이 경북 내륙으로 확장되면서 상어고기인 돔배기를葬禮에 함께 사용하는 문화권이 유지되었던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 | 0.3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8 | 0.553 | 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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