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朱子 수양론에서 誠意 공부의 의미 = Chengyi(誠意) in Zhu Xi’s Cultivation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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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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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8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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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Zhu Xi's cultivation theory is to restore one's inborn luminous Virtue. Restoring one's inborn luminous Virtue in itself a process of ethical practice and at the same time a process of moral discipline. In Zhu Xi's philosophy, inborn luminous Virtue is the natural ability of human nature, and there is moral knowledge and moral will in it. Zhizhi(致知) is a training that maximizes moral knowledge, and Chengyi(誠意) is a training that maximizes moral will. Zhu Xi argued that moral practice was almost guaranteed when Zhizhi was carried out because he believed that the will of moral practice was inherent in human nature. The will of moral practice which has the characteristic of loving good and disliking evil is completely presented through Zhizhi, but it does not completely rely on Gewuzhizhi. Even if it is true that a person's mind likes something that is not good and hates something that is not evil in reality, it is only because it misrecognizes good and evil, and the mind itself that likes good and hates evil naturally exists. In fact, this is a natural logic from the standpoint of the Neo-Confucian who inherited the idea of Mencius that human nature is good. However, Zhu Xi emphasized the role of knowledge too much in the process of emphasizing Gewuzhizhi(格物致知), so there was a misunderstanding that the creation of moral will in his theoretical system also depended on knowledge. In this paper, by clarifying the limitations of the role of the Chengyi and clearly presenting the unique role of Chengyi, I tried to clarify the fact that moral will is an inherent area of human nature and to clarify its significance in cultivation theory.
더보기주자의 수양론은 전체적으로 ‘明明德’이라는 목적을 지향한다. ‘명명덕’은 그 자체로 윤리행위의 과정이면서 동시에 도덕수양의 과정이다. 주자 철학에서 ‘명덕’은 인간 본성의 자연적 능력이며, 그 속에는 도덕지식과 도덕의지가 있다. 致知는 도덕지식을 극대화시키는 수양이고 성의는 도덕의지를 극대화시키는 수양이다. 치지가 이루어질 경우 도덕실천이 보장된다고 주장할 수 있는 이유는 인간 본성 속에 도덕실천의 의지가 내재되어 있다고 간주하기 때문이다. ‘선을 좋아하고 악을 싫어한다’는 특성을 가진 도덕실천의 의지는 치지를 통해 선이 무엇이고 악이 무엇인지 온전하게 제시될 때 그 본연적 능력이 제대로 실현되지만 그렇다고 치지를 통해 비로소 생성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의 마음이 현실에서 선이 아닌 것을 좋아하고 악이 아닌 것을 싫어하는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선과 악에 대한 착각에 의한 것일 뿐이고 선을 좋아하고 악을 싫어하는 마음 자체는 본연적으로 존재한다.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맹자의 사상을 계승한 성리학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논리이다. 그런데 주자가 격물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지식의 역할이 부각시키면서 그의 이론체계에 대해 도덕적 의지의 생성마저 지식에 의존시키는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성의’ 공부를 위해 필요한 격물치지의 역할에 한계를 분명히 하고 ‘성의’ 공부의 고유한 역할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도덕의지가 인간 본성의 고유 영역이라는 사실을 천명하고 그것의 수양론적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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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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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6-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율곡사상연구 -> 율곡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YULGOK-STUDIES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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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7 | 0.57 | 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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