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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근대성과 한용운의 대중불교 = Modernity of Buddhism and Han Yong-un(1879-1944) Mass Buddhism
저자
金光植 (부천대학교 초빙교수)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543-578(36쪽)
KCI 피인용횟수
21
제공처
The purpose of the this dissertation is to mutual modernity of buddhism and han yong-un(1879-1944) mass buddhism, in modern korean society.
In this study, l state that modernity of buddhism in the recent of trend a researcher, in the buddhism study society. And, ㅣ understand that the consciousness of history, different cho-sun buddhism. Thefore, that the think, action, course for acclimatize oneself to a new environment, modern society.
Conclusely, Han Yong-un represanted modern buddhism. Becasuse, Han Yong-un that modernization of buddhism argue and realization. And Han yong-un modernization of buddhism that reformatiom buddhism for mass buddhism escape from cho-sun buddhism. This sloganed that mountain recess buddhism convert to town buddhism, monk buddhism convert to mass buddhism.
Thefore, modernity of buddhism and han yong-un(1879-1944) mass buddhism that interdependence. l argue, that han yong-un mass buddhism a researcher of the in modern buddhism korean society.
불교의 근대성은 한국 근대불교를 새롭게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하나의 관점이자, 그 성과물이다. 지금껏 인문학 전체에서 광범위하게 전개된 근대성, 탈근대성의 논의에서 불교계에서는 그렇지 못하였다. 본 고찰에서는 불교계에서 일부 학자들이 전개한 만해 한용운과 관계된 근대성 논란을 조망하면서 그에 대한 필자의 입장을 개진하려고 하였다.지금까지 제기된 불교의 근대성은 대략 개항 이후 불교계에 나타난 변동, 주체의식, 이전 시대와의 차별성이라는 초점에서 논의되었다. 그러나 그에 대한 공통적인 내용을 개념화시키는 단계까지는 이르지 못하였다. 필자는 이에 대해서 불교인들이 근대기가 이전 시대와는 다르다는 인식을 한 것, 즉 역사의식을 그 출발점으로 이해하려고 하였다. 그 연후 새로운 시대를 인식한 연후에 나타나는 제반 고민, 방향, 지향, 활동 등의 총체적 의식의 본질, 성격을 근대성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보았다.이럴 경우, 기존 한용운의 연구에서 나온 근대성, 탈근대성 논란은 필자의 입장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이에 필자는 한용운이 1910년대에서 제기한 일련의 행적, 집필, 고뇌를 불교 근대성의 사례로 인식하고자 하였다. 그러한 산물이 승려의 대처 허용 주장과 조선불교유신론의 발간이라고 보았다. 이것이 필자가 주장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의식, 그에 적응하기 위한 고뇌 및 대안 강구라는 점이다. 때문에 한용운이 불교가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한 산중에서 도회지로, 승려중심에서 대중으로가 바로 불교 근대성의 상징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용운이 기존 불교를 개혁하여 새로운 시대의 불교를 개념화한 것이 바로 대중불교론이라고 본다. 승려만의 불교, 사찰만의 불교를 부인하고 대중을 위한 불교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런데 만해의 대중불교론은 당시 불교계에 상당히 파급되어 갔다는 것이다. 만해의 개혁을 상징하는 승려의 결혼이 그 당시 불교계서 실천에 옮겨졌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승려의 결혼을 好惡, 善惡, 전통과 진보의 관점에서 벗어나 근대성의 초점에서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불교 근대성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양한 검토, 분석이 요망된다. 다양한 불교개혁론, 정화운동, 승려 결혼과 사찰운영의 현장, 현대 불교종단의 정체성, 친일성과 일본불교, 동아시아의 전통 등이다. 이러한 검토는 필자의 후일 연구로 넘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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