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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치차오의 칸트철학 수용과 불교 = Liang Qi-chao’s Reception of Kantian Philosophy and the Buddhist Theory
저자
김영진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韓國佛敎學(The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for Buddhist Studies)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73-299(27쪽)
KCI 피인용횟수
7
제공처
Liang Qi-chao, a renowned scholar of modern China ardently
introduced Western theories to China in 1900s. He was especially
good at delivering a concise version of Western philosophy or
political theories with precision. In this process, he used Buddhist
theories from time to time. He compared Western theories to
Buddhist theory in order to emphasize their similarities, but he also
underscored the excellence of Buddhism. Buddhism was both a
means through which he could introduce Western theories to China,
and an excellent Chinese tradition that could render a way to
overcome or fight against the Western modernity. When Liang
introduced Kantian philosophy from February 1903 and delivered this
project for about a year, he clearly manifested this tendency. He
compared Kant’s concept of “transcendental apperception”, which was
translated as the “real self” in Japan, to the Buddhist concept of
tathātā, which is often translated as “thusness” or “suchness” in
English. He treated tathātā as an absolute universal, granting it an
absolute status. It is what
makes an absolute freedom possible. He saw tathātā as the sourceof human freedom and that humans are inevitably limited by it.
Desiring the establishment of a modern nation state in China, Liang
substituted the concept of national sovereignty with the concept of
transcendental apperception and tathātā. He emphasized that within a
nation, national sovereignty held the absolute freedom and absolute
will that
transcended individuals. Individuals only had the freedom to yield
to this absolute sovereignty. In this way, Liang connected Kantian
philosophy to Buddhism, and then introduced the concept of absolute
sovereignty into that set of idea, as a means to establish China as a
modern nation state.
근대 중국의 저명한 계몽사상가 량치차오는 1900년대 열정적으로 서구
이론을 소개했다. 특히 철학이나 정치학 이론 등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정리
하여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불교 이론을 동원하기도 했다. 그는 소개
하는 서구 이론과 불교의 유사성을 강조하기도 하고, 때론 불교의 우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에게 불교는 서구 이론을 중국에 소개하는 도구이기도
하고, 서구 근대를 초월하거나 그것에 대항하는 우수한 중국 전통이기도 했
다. 량치차오는 1903년 2월부터 일 년여에 걸쳐 칸트철학을 소개하면서 이
런 경향을 분명히 드러냈다. 그는 당시 일본에서 眞我로 번역된 칸트 철학
의 統覺 개념을 불교 眞如 개념과 비교했다. 그는 진여를 절대적 보편으로
취급하여 절대적 지위를 부여한다. 이것이야말로 절대적 자유를 발휘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것이 인간 자유의 연원이라고 말하고, 인간은 이것에 필연
적으로 제약당한다고 말한다. 근대적 민족국가 건설을 염원한 계몽사상가
량치차오는 통각이나 진여 개념에 국가의 주권 개념을 대입한다. 국가에서
절대적 자유와 절대적 의지를 가지는 것은 개인을 초월한 국가주권임을 역
설한다. 개인은 이 절대적 주권에 복종할 자유만이 있을 뿐이다. 이렇게 량
치차오는 칸트철학과 불교를 연결시키고, 거기다 근대적 국민국가 건설을
위한 절대적 주권 개념을 도입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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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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