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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써의 신앙론 ‐ 그의 로마서와 에베소서 주석을 중심으로 = Bucer’s Doctrine of faith: Focusing on His Commentaries on Romans and Ephesians
저자
황대우 (고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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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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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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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67-87(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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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scholars suspect that Bucer’s doctrine of faith deviates from the Reformational principle of the justification by faith alone, because he used the terms of ‘iustificatio duplex’ and ‘iustificatio triplex’. Like most Reformers, including Luther, Bucer also asserted that one could be saved by faith alone, that is, only by the merits of Christ. Our Lord Jesus Christ, who was crucified for us, is the only way that we as sinners can be forgiven. In this regard,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Luther and Bucer in the doctrine of faith.
But this does not mean that the views of two Reformers on the doctrine of faith are identical in all respects. Unlike Luther, who contrasted Paul’s doctrine of faith with that of James, Bucer regarded that of two Apostles as two attributes of one faith, like two sides of a coin. For Bucer, the righteousness of faith and the righteousness of good works are neither opposed to each other nor inseparable. However, the good works never precede faith, but must be the result of faith that follows faith.
It is true that Bucer closely associated faith with good works, but he never considered any good works of us as the factors that produce or complete saving faith. In this respect, Bucer’s doctrine of good works is very similar to Calvin’s doctrine of sanctification.
부써의 신앙론이 ‘오직 믿음’이라는 종교개혁의 원리에서 벗어난 것으로 의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은 부써가 이중칭의 혹은 삼중칭의를 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의구심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 루터를 포함한 대부분의 종교개혁자들은 믿음이 구원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주장하는데, 부써도 역시 오직 믿음으로만, 즉 그리스도의 공로로만 구원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부써에 따르면 죄인인 우리가 용서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뿐이다. 이런 점에서 루터와 부써 사이의 신앙론적 차이는 없다.
그렇다고 두 종교개혁자의 신앙론이 모든 면에서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루터가 바울 사도의 신앙 교리와 야고보 사도의 신앙 교리를 상호 대립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반면에 부써는 두 사도의 가르침을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하나의 신앙이 가진 두 가지 속성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부써에게 믿음의 의와 선행의 의는 결코 상호 대립적이지도 않고 분리될 수도 없다. 다만 행위는 결코 믿음에 앞서지 못하고 반드시 믿음을 뒤따르는 믿음의 결과물이어야 한다.
부써가 믿음과 선행을 밀접하게 연관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인간의 어떤 선한 행위도 구원 받는 믿음을 생성하거나 완성하는 요소로 간주하지 않았다. 이런 점에서 부써의 선행 교리는 칼빈의 성화 교리와 매우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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