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외의 시계열 소비자조사를 공공 및 민간기관으로 나누어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국내 공공기관의 소비자조사는 전체 조사영역에 소비를 일부 포함한 포괄적 영역의 조사가 많았다. 대부분 추적 가능한 대규모패널조사의 강점을 가지며, 공공 목적에서 원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었다. 국내 민간의 소비자조사는 소비 자체에 초점을 맞춘 조사가 많고 그 내용도 비교적 다양하였으나, 원데이터가 철저히 사적 자료로 내부인에게만 공개되는 차이가 있었다. 상업적 목적을 가진 기업 관점의 소비자조사가 다수라는 특징도 보였다. 해외 공공기관의 소비자조사는 패널조사라는 점과 조사 영역, 데이터 공개 면에서 국내 공공 기관의 조사와 유사했다. 그러나 국내에 비해 학술기관과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해외 민간기관은 참여주체나 주제가 다양하였으며, 특히 대학 주관의 소비자조사들이 두드러졌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는 국내의 시계열 소비자조사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소비’, ‘소비자’에 초점을 맞춘 조사들이 더 확충되어야 한다. 소비가 생활 전반과 밀접하게 관련되면서 더욱 복잡한 양상을 보임에 따라, 이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소비자에 중점을 둔 조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둘째, 국내의 소비자조사는 해외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야 한다.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 단체, 학술기관의 조사는 그 용도면에서 서로 차이가 있다. 소비자조사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기관의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소비자 중심의 조사를 위해서 소비자학계의 전문가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셋째, 시계열 소비자조사는 단절되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조사기관의 재정적 지속가능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시계열 소비자조사의 중요성에 대한 학계와 전 사회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넷째, 소비자조사의 원데이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 및 공유되어야 한다. 원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연구자들이 이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소비자학 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와 해외의 시계열 소비자조사의 구체적인 내용과 구성, 조사 주체와 목적, 관리 및 운영 등이 가진 특징과 차이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학문적, 실용적 관점에서 주요 관심사가 되었던 변수가 무엇이고, 어떻게 변화하였는지에 대한 학술적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시계열 소비자조사의 발전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는 의의를 가진다.
더보기This study reviews and compares the details of existing time-series consumer surveys performed by public and private institutions both in Korea and oversea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what has been studied using time-series consumer data and to provide direction for potential time-series consumer survey to be developed in the future. In case of surveys from Korean public institutions, they tended to be all-inclusive social surveys including only a few number of variables about a consumer or consumption as a sub-category. Most of them provided longitudinal panel data with large scale and disclosed raw data for public purpose. In contrast, consumer surveys from private institutions tended to focus more on consumption itself, although the details may vary depending on the purpose of the survey. However, the raw data of the surveys were not open to public because they were mostly considered as private asset of the institutions. In case of other countries such as the U.S. and the UK, Surveys from public institutions were similar with Korean ones in terms of longitudinal panels, the field covered and public data disclosure. But the important difference from the Korean case was the active collaboration with the education institutions. For private institutions, the diversity in their contents and intensive involvement of the research centers of universities were worth noticing. Based on overall reviews, four main suggestions were recommended for the improvement of time-series consumer surveys in Korea both in terms of what contents should be included and how it should be administered and operated. First, surveys that focus more on consumers or consumption need to be developed for in-depth understanding on complicated consumer ecology. Second, various kinds of institutions should participate in inventing and performing the consumer surveys to get further diversity of surveys. Especially, intensive involvement of the experts in consumer study fields are strongly recommended. Third, financial sustainability of the survey institutions should be guaranteed to avoid the discontinuance of the survey, which impairs the strength of accumulated time-series data. In order to achieve sustainability in consumer surveys, the necessity and importance of such surveys should be actively communicated at all levels of society. Finally, the raw data of the consumer surveys should be open to public as much as possible. By providing the raw data to researchers for their academic work, it will bring the advancement of the knowledge body of the consumer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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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유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6-2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소비자정책·교육학회 ->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09-12-29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소비자정책ㆍ교육학회 -> 소비자정책·교육학회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3 | 1.13 | 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3 | 1.14 | 1.2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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