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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과 로마 정치- 키케로, 「시인 아르키아스 변론」(기원전 62년)을 중심으로 - = The Citizenship and Roman Politics in the Cicero’s Pro Archia Poeta (62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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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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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wel known that the Romans were open and receptive in foreign relations, a characteristic that was considered one of their strengths. In contrast, during Pericles’ age, the Athenians only granted citzenship to those whose both parents were citzens. On the other hand, Rome, which had expanded from the Italian peninsula to acros the Mediteranean world after the mid-second century, opened up its citzenship, thus acommodating valuable foreign human resources and promoting national development. Comparing Rome and Athens, the Romans were more active in opening up their citzenship.
In Rome, however, there was strong opositon to opening up the Roman citzenship to its Italian alies, starting with Gaius Gracus’s reform drive, which forced the Italians towage the Social War (90 to 8 B.C). The Social War ended with Rome’s victory, but the Romans were forced to take steps to open their citzens’ rights to their Italian alies. In the first century B.C., conflicts among miltary politcians led to the isue of
citzenship, as shown by Cicero’s Pro Archia Poeta (62 B.C). On the citzenship isue, this study wil demonstrate that the Romans’ openes was a product of historical experience, in that they retained negative views about granting citzenship to foreigners, and became an excuse to atack politcal oponents.
Regarding this isue, it wil be argued that Rome’s openes was the result of its historical experiences through the opositon and the war, and that the Romans at first strongly oposed granting citzenship to outsiders. Cicero’s Pro Archia Poeta in 62 B.C. would be suport for this opinion.
대외 관계에서 로마가 개방적이고 수용적이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고, 바로 그 점이 지중해 제국으로 성장한 로마의 강점 중의 하나로 간주되었다. 시민권은 국가 공동체의 주인으로서 정치, 사회, 문화에 참여할 권리와 의무가 동시에 주어지는 중요한 권한이기 때문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시민권을 쉽게 개방하는 예는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민권의 개방을 로마인들이 처음부터 원했다고 할 수 있는가? 우선 기원전 2세기 후반부터 기원전 1세기 초에 로마가 보여준 태도는 결코 개방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가이우스 그라쿠스가 이탈리아 동맹국들에게 시민권을 개방하려다 내부 반대에 부딪혀 몰락했고, 기원전 1세기 초 리비우스 드루수스의 시민권 개방정책 역시 강한 반대에 부딪혔고, 정치 폭력에 희생되었다. 이처럼 로마시민권의 개방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마침내 기원전 91년부터 기원전 88년까지 동맹국들의 이탈과 더 나아가 로마에 대항한 전쟁, 즉 동맹국 전쟁 발발의 요인이 되었다. 결국 무력과 회유를 통해 동맹국전쟁은 로마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탈리아 반도 안의 동맹국 시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시민권을 개방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기원전 1세기에 군인정치가들 사이에 대립과 갈등이 증폭되면서 시민권 부여 문제는 기원전 62년에 행해진 키케로의 『시인 아르키우스 변론』(Pro Archia Poeta)이 보여주듯이 또 하나의 쟁점이 되었다. 기원전 120년 경 시리아의 안티오키아에서 태어난 그리스인 아르키아스는 기원전 102년에 로마로 와서 시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여러 로마 귀족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특히 그의 시적 재능에 알아본 루쿨루스 장군이 그를 신임해서 후원자 되었다. 아르키아스 역시 그의 정치 군사적 활동에 동행하면서 루쿨루스 장군의 군사적 공적을 찬양하는 시들을 썼으며, 그에 대한 보답으로 루쿨루스는 기원전 93년 아르키아스가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헤라클레이아 시민권을 얻게 해 주었다. 아르키아스는 동맹국 전쟁이 끝난 뒤 동맹국 시민들에게 시민권을 개방했던 법들에 의거해서 로마시민권을 얻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아르키아스는 기원전 62년에 로마시민권을 부당하게 취득했다고 고발당했고 아르키아스를 위해 기원전 62년에 키케로가 법정에서 한 연설이 『아르키우스 변론』이다. 본 연구는 로마인들 역시 외국인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문제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견해가 있었다는 점, 그리고 정적들을 공격하는 빌미가 되었다는 점에서 로마인들의 개방성은 역사 속에서 형성 발전된, 역사의 산물임을 논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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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2 | 0.32 | 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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