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데거의 전통윤리학 비판과 근원윤리학의 이념 = Heideggers Kritik an der traditionellen Ethik und die Idee der ursprunglichen Eth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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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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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15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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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하이데거의 존재사유는 윤리학과 무관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이데거의 존재사유는, 그것이 인간의 근원적인 체류를 문제 삼는 한, 윤리학적으로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바로 여기에 하이데거의 ‘기초존재론’을 전통윤리학의 토대로서, 즉 ‘기초윤리학’으로서 해석할 수 있는 기능성이 자리 잡고 있다. 이때 우리가 명심해야할 것은 주로 덕론, 가치론, 도덕론으로 이루어져 있는 전통 윤리학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은 그것에 대한 단순한 거부가 아니라, 새로운 윤리학의 정립을 위한 방법론적 거리 두기였다는 사실이다. 이런 맥락에서 본 연구는 하이데거가 쟝 보프레에게 보낸 『휴머니즘에 관한 편지』 에서 짧게 언급하고 있는 ‘근원 윤리학’이라는 표현의 의미를 “인간은 존재의 이웃이다”라는 명제에 대한 윤리학적 해석을 통해서 밝혀 나가고자 한다.
인간이 ‘존재의 이웃’이라는 것은, 인간은 존재자의 주인으로서 그것을 지배하고 군림하는 자가 아니며, 자기에게 맡겨진 양떼를 돌보는 양치기처럼 존재자를 돌봐야 하는 관리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컨대 인간의 사명과 존엄성은 존재자의 존재를 보호하는데 존립한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은 존재의 목자”인 것이다. 바로 여기에 하이데거 철학의 환경윤리학적 함의가 놓여 있다. 요컨대 하이데거의 존재사유와 근원 윤리학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 즉 존재사유와 근원 윤리학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Auf den ersten Blick erweckt Heideggers Seinsdenken den Anschein, daβ er sich uber die Frage nach der ‘Ethik’ hinwegsetzt. Doch hat er sie in der Tat am Leitfaden seiner Seinsfrage auf eine neue Basis gestellt, insofern er nach dem ursprunglichen Aufenthalt des Menschen fragt. Hier liegt eine Moglichkeit. Heideggers Fundamentalontologie als eine Fundamentalethik zu interpretieren, Dabei muβ man aber darauf berucksichtigen. daβ Heideggers ontologische Uberlegungen des Ethischen liegt von vornherein auβerhalb des Gesichtskreises der traditionellen Ethik, die sich prinzipiell als Tugendlehre. Wertlehre und Sittenlehre artikuliert. Heideggers Kritik an der traditionellen Ethik ist also nicht als Absagen, sondern nur als ein methodisches Abstandsnehmen davon zu verstehen.
In diesem Kontext versucht die vorliegende Abhandlung, Heideggers Idee der ursprunglichen Ethik zu verfolgen, die er in seinem Humanismusbrief zum Ausdruck bringt, "Soll nun gemaβ der Grundbedeutung des Wortes ethos der Name Ethik dies sagen, daβ sie den Aufenthalt des Menschen bedenkt, dann ist dasjenige Denken. das die Wahrheit des Seins als das anfangliche Element des Menschen als eines eksistierenden denkt. in sich schon die ursprungliche Ethik."
Heidegger umschreibt den ursprunglichen Aufenthalt des Menschen in der Nahe des Seins: "Der Mensch ist der Nachbar des Seins." In dieser Nachbarschaft zum Sein liegt das Ethos des Menschen. Der Mensch als dieser Nachbar des Seins ist nicht Herr des Seienden. sondern "Hirt des Seins." Mit dieser Formel bringt Heidegger einen Gedanken zum Ausdruck. der sich langst in seinem Denken rest. In ihm zeigt also sich am deutlichsten die Verflochtenheit des Seinsdenkens und des Ethischen. Der Mensch soll das Sein huten. auf die gleiche Weise wie ein Hirt die Herde. Der ethische Auftrag des Menschen besteht darin, daβ er das Sein huten soll, worin sein Aufenthalt inmitten des Seienden beheimatet ist. Diese ist die ihm vom Sein anvertraute ethische Aufgabe. Daran zeit sich auch am deutlichsten. daβ das Seinsdenken der Sache nach okologische Implikationen 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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