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의 사회의식과 담론의 방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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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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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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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176(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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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나혜석이 어떠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었을까라는 관점으로 그녀의 사회의식을 고찰한 것이다. 신여성은 자아의 발견만을 강조하고 자유연애나 신정조론이 논의의 중심이었다는 평가도 뿌리 깊지만 초기의 나혜석의 담론에는 폭넓은 시점으로 현실 사회에 대한 과제를 직시한 것도 많이 있다. 그리고 개인적인 영역에 머물지 않고 ‘산업을 일으켜서 조선의 경제발전으로’라는 근대적인 합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지식인의 사유가 있었다. 나혜석은 개인의 정신적 풍요로움도 갈구했다. 그녀는 국가나 도덕에 규정되지 않는, 자발성을 기조로 한 ‘취미’의 정신이 발휘되는 생활을 지향하지만 그것은 같은 무렵의 요사노 아키코(?謝野晶子)의 주장 등에 연결되고 있었다. 이혼 후에는 자기 자신의 내면을 토로한 글쓰기가 많아졌고 ‘파리’ 와 ‘조선’을 둘러싼 갈등이나 균열도 솔직히 말하고 있다. 나혜석의 글쓰기는 젊었을 때의 이상이 현실 속에서 어떻게 어긋나가는지를, 그리고 어떻게 저항해가는지를 보이는 귀중한 시대의 증언이다.
더보기This paper explores Rha Hyeseok’s social consciousnes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type of society she sought. In general, many strongly support the idea that “New Women” emphasizes only the ‘discovery of self’ and that it mainly discusses free love and the new chastity theory. However, many of her early writings also focused on the condition of society at the time. Underlying her early work was the hope for Korea’s economic development through industrialization, derived from her deep intellectual thought which was characterized by modern rational thinking. Furthermore, she had a strong desire for individual psychological enrichment. She strived for the type of life not governed by a nation or morals which allows each individual to pursue his or her interests autonomously. This coincided with the tone of arguments expressed by Akiko Yosano, a writer of the same era. After the divorce, her writings increasingly focused on the inner world, and she candidly expressed her inner conflicts and split between ‘Paris’ and ‘Korea.’ Her writings are a valuable testimony to the era she lived in as they convey the shift in her early ideals as well as her struggles against it in the face of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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