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후보
작업자의 손목비와 수근관증후군 위험도 = Wrist Ratio as a Risk Factor of Carpal Tunnel Syndrome
저자
김덕수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정해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 권용욱 (재활의학교실)
발행기관
학술지명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Annal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10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2-252(11쪽)
제공처
목적 : 손목의 반복적 동작을 해야하는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군에서 수근관증후군 유병률과 위험요인을 알아보고, 손목 형태와 수근관증후군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손목 측정치가 수근관증후군 발생에 미치는 예측 정도를 확인하여 수근관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법 : K시에 위치한 자동차 방음제를 생산하는 사업장의 근로자 남성 45명, 여성 16명, 총 61명을 대상으로 2000년 4월 설문 조사, 이학적 검사, 근전도 검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결과 : 수근관증후군의 유병률은 100명당 26.2명이었다. 수근관증후군 위험요인 단변량 분석에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교차비가 증가하는 소견을 보였다(p<0.01). 사무직에 비하여 생산직에 근무할수록, 특히 진공작업에 근무할수록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1). 손목비가 0.74 이상인 군에서 0.74 미만인 군에 비하여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수근관증후군과 관련있는 변수를 알아보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한 결과 사무직에 비하여 생산직 I (시상작업), 생산직 II (진공작업)에 근무할수록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1). 작업부서를 통계변수로 한 근전도 검사결과와 손목비의 편상관계수 분석에서 여성의 정중 및 척골 감각신경 전도검사의 원위잠시 차이와 손목비와는 유의한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p<0.05).
결론 : 손목비는 수근관증후군의 발생과 연관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예측력이 높지 않아 감수성의 예측지표로 직접 이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측정 방법과 예측력이 높은 지표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Objectives : To evaluate the risk factors of the cabal tunnel syndrome (CTS) and the impad of the wrist ratio on the prevalence of CTS in workers on repetitive work over a long term.
Methods : Study subjects consisted of 45 mail and 15 female workers in a company that produces soundproof material in Gyeongju. We conducted a physical examination, a self-reported questionnaire survey and a nerve conduction study. CTS cases were defined as those subjects that had a positive finding in both the nerve conduction study and the physical examination done by a doctor specializing in rehabilitation medicine.
Results : Prevalence of CTS among the study subjects was 26.2/100 persons. The prevalence of CTS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increasing age (p<0.01, usiug the chi square test for trend) and female gender (OR=6.98, 95% CI=1.66-31.0), but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the educational level (p<0.01 by the chi-square for trend). Workers in the production area had a higher prevalence of CTS compared to those in the clerical area (OR=10.8 in the frame manufacturing process, OR=32.2 in the vacuum molding process). Patients with CTS had a narrower mean wrist width and a shorter mean hand and palm length, compared to those that had no disease (p<0.01 by the Student's t-test). The number of subjects who had a wrist ratio of 0.74 or more was significantly higher in cases of CTS (OR=4.0, 95% CI=1.01-16.3). However, a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only that the type of work was a significant variable after adjusting for the other variables.
Conclusions : The writs ratio, a surrogate of carpal tunnel configuration, can represent individual susceptibility to CTS. However this study shows that the use of the wrist ratio for predicting CTS risk is not adequate. The development of a new carpal tunnel configuration index based on more direct measurements of the tunnel shape will provide a better predictor of individual susceptibility to 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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