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이인직 소설과 미국의 재현 양상 = The Novel of Li, in jik and Representations of America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73-94(22쪽)
KCI 피인용횟수
5
제공처
소장기관
This Study will try to grasp his standpoint toward America, by analyzing <Tears of the Blood>(혈의 누, 1906) and <The Silver World>(은세계, 1908) of Li, in-jik, a representative writer of the Enlightened age. The international situation of the those days was a deconstruction of the Eastern order that had held China, and a grasp on hegemony of Japan. And The Western Powers adhered to imperialistic expansionism and the open-door policy. Korea of the Enlightened age was an arena of exchange and competition of the World Powers.
The subjects of the Enlightened age who lost those identity with the past experienced a expansion of the world beyond china, Japan, Russia, England, Germany, America etc. The characters of novels of the past came and went only the heavens, ground and underground, but the characters of the new-style novels live in real world, Japan and America etc. Their longing for Western civilization and studying abroad was a reflection of their concern about the World State that is not limited to China.
Li, in-jik who had written <Tears of the Blood> and <The Silver World>, which repeated a then dominant discourse of America, misunderstood a geographical feature of America, and regarded it as the model state of civilization and as an alternative of Korea. Judging from this, Korea of the Enlightened age functioned as a space where reproduced and circulated uncritically the Orientalism. The representations of America that Li, in-jik accepted and described are also reappeared by the present novelists. The vertical hierarchy of the culture between America and Korea operate powerfully today. By looking lasting influence of social-historical phenomenon, one is faced with a problem, a mission of intellectuals. The Self-reflection of Being is a way which can prevent future possible mistakes.
이 논문의 목적은 이인직의 <혈의 누>(1906)와 <은세계>(1908)를 중심으로 개화기 문학지식인이었던 이인직의 미국관을 고찰하는 데 있다. 개화기 조선을 둘러싼 국제정세는 청일전쟁 이후 오랫동안 유지되어 오던 중국 중심의 동양질서가 해체되고 일본 중심의 동양질서가 구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또 한편으로는 지리적 팽창주의와 문명전파의 사명감에 사로잡힌 서구가 조선을 향해서 문호개방을 요구하는 형상을 하고 있었다. 이런 정세는 당대의 주체들에게 혼란을 줌과 동시에 세계국가에 대한 의식이 싹트게 했다. 당대 사회를 지배하던 미국담론을 근거로 재현된 <혈의 누>와 <은세계>에서 이인직은 미국의 지리에 대한 몰이해를 보였고, 미국을 문명의 표준국가로 이해했으며, 자주독립과 문명국가 건설을 준비하는 희망적인 공간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또한 이인직은 자신의 작품에서 서구(미국)와의 관계를 수직의 관계로 파악하면서도, 서구지식의 습득에 의해서 수평의 관계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개화기 지식인 사회의 일반적인 분위기이기도 했다. 이인직이 그의 서사에서 주요한 공간적 배경으로 설정한 미국은 오늘날까지도 여러 작가들에 의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다. 특히 이 시기에 형성된 조선과 미국 간의 수직적인 문화의 위치는 오늘날까지도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 수평관계를 위한 노력은 소멸되고, 끊임없는 모방이 수직관계의 형상을 더욱더 견고하게 만드는 문학적 전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어떤 현상이 끼치는 지속적인 영향을 지켜보면서, 한 시대를 사는 지식인의 사명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하는 물음이 제기된다. 존재의 성찰은 미래에 있을 오류의 오차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길이기도 하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8 | 0.38 | 0.811 | 0.0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