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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상(문학) : 송당 박영 시에 나타난 정신 세계 = Korean Literature : The spiritual sphere in Songdang, Park Yeong`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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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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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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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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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조선 시대 중기의 무인이면서 학자인 송당(松堂) 박영(朴英, 1471-1540)의 삶과 그의 시에 나타난 정신세계에 대한 고찰이다. 송당의 품성은 첫째 사심이 없다. 둘째 학문 수준이 높다. 셋째 생활이 검소하다. 넷째 심성이 어질다. 따라서 송당은 된 사람이요, 든 사람이요, 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송당(松堂)은 겉모습보다는 속마음을 중시했다. 시작(詩作)에 있어서도 형의(形意)보다는 전신(傳神)을 우위에 두었다. 송당은 비록 벼슬살이를 하였지만, 그의 마음은 언제나 위기지학을 추구하였다. 그는 이러한 학문 자세를 바탕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있다. 송당은 그 자신이 무인(武人)이다. 그러나 그의 시에는 무인의 곧은 기운과 학자의 청렴(淸廉)한 정신이 그대로 녹아 있다. 그러나 무인의 호방하거나 강건한 기상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그의 시는 대단히 철리적(哲理的)이다. 그의 시에는, 직설법을 쓴 것이 아니라 비유법을 써서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송당 시에 나타난 수사(修辭)의 가장 큰 특징은 유(有)와 무(無), 시(是)와 비(非)의 혼용이다. ``유(有)``도 아니요, ``무(無)``도 아닌 중도(中道), 보편(普遍)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수사(修辭)가 나온 배경은 그가 살아오면서 숫한 시련을 겪었지만 세상을 부정적으로 본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학문의 참맛을 안 선비였다. 그의 시의 풍격은 충담(沖淡)·소산(蕭散)하다. 욕심 없는 선비의 담담한 심정을 시에 나타내었기 때문에 이러한 풍격이 나오게 되었다. 그의 시에는 청일(淸逸)하거나 고졸(古拙)한 풍격(風格)도 가끔씩 보인다. 본고를 통해, 그동안 간과했던 학자이면서 시인인 송당 박영의 일면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종래의 무인(武人)은 글을 못한다는 편견을 바로잡았으면 한다.
더보기This thesis is an inquiry about the life of him and the spiritual sphere in his poetry, who is a warrior and scholar in the middle years of Chosun. He is disinterestedness, and has a high level of scholarship, and leads economic lives. In his poetry, these aspects are reflected. He attaches importance to the inner mind than appearances. In writing poems, he values much of creation than imitation. Though he is in government service, his mind is always going for Wigizihak. Owing to his nature of a warrior, in his poetry, a warrior`s upright spirit and scholar`s incorruptible spirit is immersed. However, a virile spirit of a warrior shows little, His poetry is a thing of philosophical principles. He uses not the indicative mood but metaphors, and thus his poetry implies a lot of meanings. The most prominent characteristics in his poetic diction is minglement with is-ness and nothinglessness. His diction orients for the universal thing, neither is-ness nor nothinglessness. The reasonal background for it is that, though he experiences lots of sufferings, he takes an positive view of life, not of pessimistic one. His poetic stylus is pure and lofty as the disinterested mind of Korean gentleman is expressed in hi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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