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호남지역 문화재야행의 문화 유전자 = Cultural Genetics of Cultural Heritage Night Travel in Honam Region
저자
박성호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1-261(21쪽)
제공처
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에서 ‘문화적 전달과 유전적 전달은 일종의 진화를 일으킨다는 유사성’에 주목하여, 문화 전달의 단위 또는 모방의 단위의 의미를 지닌 ‘밈’ 개념을 설명한다. 현재 대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밈’은 리처드 도킨스의 ‘밈’ 개념에서 확장한 문화유행 코드로서의 ‘밈’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는 ‘밈’은 문화와 관련한 연구에도 적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지역문화와 ‘밈’을 연결한 연구는 매우 적은 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문화재야행을 ‘밈’의 관점으로 접근하였다. 지역의 범주는 호남지역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밈’의 관점으로 문화재야행을 살펴보기에 앞서 변화한 지역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확인했다. 인식이 변화하면서 지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도 변화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 정책도 수립되고 발전했다. 현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은 활용이다. 문화유산을 활용하는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사람들은 문화원형에 주목했다. 하지만 본 연구는 앞으로의 연구와 활용에서는 문화원형이 내포하고 있는 유전자 차원의 ‘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문화유산이 시대적 흐름에 맞춰 데이터로서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역별 경계를 두지 않고 진행 중인 문화재야행에서 공통의 테마로 설정한 ‘8夜’는 데이터의 특징을 잘 담아내고 있다. ‘8夜’는 데이터로 존재하면서 문화도 데이터로서 복제되면서 모두가 공유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본 연구에서는 최초의 데이터이자 원본이면서 복제물인 2016년도 호남지역 문화재야행과 2017년도 문화재야행을 대상으로 삼아, 그 안에 존재하는 문화 유전자를 파악하였다.
호남지역 문화재야행을 밈의 관점으로 살펴보면, 공통적으로 ‘저항’의 단위를 확인할 수 있다. ‘저항’이라는 문화 유전자는 호남지역의 문화적 특질인 예술, 풍류, 민중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물론 호남지역의 문화 유전자를 ‘저항’ 하나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저항’이라는 문화 유전자가 문화원형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쳤고, 영향을 받은 문화원형을 활용한 콘텐츠를 우리가 현재 접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처럼 데이터로 문화를 읽고 공유하는 지금-현재의 상화에서 문화 유전자를 파악하는 일은 문화 발전에 잇어 매우 유의미한 일이다.
Richard Dawkins explains the concept of 'meme', which has the meaning of a unit of cultural transmission or a unit of imitation, paying attention to the 'similarity that cultural transmission and genetic transmission cause a kind of evolution' in 『selfish genetic』. The 'meme', which is currently widely used, is a 'meme' as a cultural trend code extended from Richard Dawkins' concept of 'meme'. As such, the 'meme', which is being used in various fields with interest from many people, is also applied to research related to culture. However, there are still very few studies linking local culture and 'meme'. Therefore, in this study, cultural heritage nightlife, which is actively using local culture, was approached from the perspective of 'meme'. The category of the region was set as Honam area.
In addition, before examining cultural heritage nightlife from the perspective of 'meme', we confirmed the changed perception of local culture and cultural properties. As perceptions changed, people's interest in the region and their perception of cultural heritage scattered in the region also changed. In addition, cultural policies were established and developed. Currently, the universal perception of local cultural heritage is utilization. As the methods of using cultural heritage diversified, people paid attention to the cultural prototype. However, this study judged that in future research and application, it was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genetic dimension 'meme' implied by the cultural archetype. This is because cultural heritage will exist as data in line with the trend of the times.
The '8夜', which is set as a common theme in the ongoing cultural heritage nightlife without regional boundaries, captur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data well. The '8 夜' proves that while existing as data, culture can be shared by all as it is replicated as data. In this study, the cultural genes present in the first data and original and duplicated data, the 2016 Honam region cultural property nightlife and the 2017 cultural property nightlife, were identified.
If you look at cultural heritage nightlife in Honam from the perspective of memes, you can see the unit of 'resistance' in common. The cultural gene called 'resistance' had a profound influence on the 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Honam area, such as art, wind, and people. Of course, it is not possible to conclude that the cultural gene of the Honam area is one of 'resistance'. However, it is clear that the cultural gene called 'resistance' influenced the formation of the cultural prototype, and we are currently exposed to content using the affected cultural prototype. Understanding cultural genes in the present-present image of reading and sharing culture with data is very meaningful following cultural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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