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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백이 담론의 사적 흐름과 제 양상 = The Historical Flow and Its type of Poyi Theory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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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고전문학과 교육(Journal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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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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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59-290(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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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시대 백이 담론의 제 양상과 사적 흐름을 구축하고, 백이 담론의 발생 맥락을 살피기 위한 목적 하에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백이 담론의 장 속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의 <백이숙제찬(伯夷叔齊贊)>과 김창흡(金昌翕, 1653~1722)의 <일록(日錄)>소재 백이론(伯夷論), 오재순(吳載純, 1727~1792)의 <백이론(伯夷論)>과 박제가(朴齊家, 1750~1805)의 <백이태공불상패론(伯夷太公不相悖論)>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김시습 이후 공고하게 구축된 백이 신화가 김창흡에 이르러 허물어지고, 다시 송문흠과 오재순 등 노론 낙론계 지식인들에 의해 재구축되어 확산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하여 박지원과 박제가 등이 보여준 백이 의리의 상대화는 김창흡 논의의 새로운 변용으로 18세기 이후 다각화, 예각화 되는 백이 담론의 사적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절의(節義)와 일민(逸民)의 표상인 백이는 군신간의 의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끊임없이 소환되었고, 당대의 정치·사회적 맥락뿐 아니라 논자의 정치관, 학문관, 출처관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발전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사마천의 <백이전>에 대한 이해가 치밀해질수록 백이 담론 또한 분화되고 예각화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공맹(孔孟)의 평가가 백이 담론 분화의 바로미터 역할을 수행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이상의 과정을 통해 노신(魯迅, 1881~1936)처럼 백이 신화를 근본에서부터 허물어 근대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급진적 변화를 이끌어낸 작가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백이 담론이 조선조 내내 절의(節義)와 일민(逸民)뿐 아니라 그것과 연계된 정치적 사건 및 사회적 현상에 대한 사대부들의 주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양식 중 하나였음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paper aimed at constructing historical flow and its type of Poyi theory in the Joseon Dynasty period and searching origin context of Poyi theory. To achieve these, I analysed Kim Siseup(金時習, 1435~1493)’s Bakyisukjechan, Kim Changheup(金昌翕, 1653~1722)’s Ilrok in Poyi theory, Oh Jaesun(吳載純, 1727~1792)’s Bakyiron and Park Jega(朴齊家, 1750~1805)’s Bakyitaegongbulsangpaeron which were occupied major position in Poyi theory.
As a result, I assured that Poyi myth concretely formed since the period of Kim Siseup declined in the period of Kim Changheup, then it was reconstructed by Song Munheum, Oh Jaesun and others of intellectuals of Noron Nakron and was spreaded. In addition to these, relativity of Poyi loyalty showed by Park Jiwon and Park Jega was a transformation of Kim Changheup’s debate. It clearly showed historical flow of Poyi theory had became diversity and sharpening since 18C.
Moreover Poyi an icon of integrity and scholars constantly was recalled when the loyalty between a king and vassals was in danger. It developed closely related to context of not only politics and social but also debaters’ view of politics, study, and origin. Especially, as understanding of Sima Qian’s Poyi theory became detailed, Poyi theory became divided and sharpened. In these course, appreciation of Confucius and Mencius played as a barometer division of Poyi theory.
Of course, I did not find a writer who lead radical change destroying Poyi myth from the basement and advancing for modern time like Lu Xun(魯迅, 1881~1936). However I assured that Poyi theory was a type of nobilities’ independent and active response types of integrity and scholars and on affairs of politics and social phenomenon related with integrity and scholar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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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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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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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33 | 1.33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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